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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부터 음주경고까지…보험사 앱 '건강관리 매니저'로

  • 송고 2022.06.23 10:58 | 수정 2022.06.23 10:59
  • EBN 신진주 기자 (newpearl@ebn.co.kr)

보험업계 '헬스케어 플랫폼' 강화 나서

삼성화재 '애니핏' 개편, 질병위험분석 제공

내달 출시 'NH헬스케어'엔 AI음주건강케어 담겨

고령화로 만성질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건강하게 나이듦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보험사들이 헬스케어 서비스를 강화에 나섰다. ⓒ삼성화재·삼성생명

고령화로 만성질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건강하게 나이듦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보험사들이 헬스케어 서비스를 강화에 나섰다. ⓒ삼성화재·삼성생명

보험사들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자사 모바일 앱을 '건강관리 매니저'로 진화시키는 중이다.


고령화로 만성질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건강하게 나이듦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보험사들이 헬스케어 서비스를 강화에 나선 것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삼성화재는 건강증진 서비스 '애니핏'을 새롭게 개편한 '애니핏 플러스'를 오픈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로 거듭난 애니핏은 세브란스병원 AI 연구소가 개발한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질병 위험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질병위험분석 서비스는 10년치 검진 데이터를 분석해 향후 10년간 발병 확률을 알려주는 국내 최초 모델이다.


사용자가 건강보험공단 데이터 활용에 동의하거나 직접 설문에 대한 답을 하면 건강 나이와 기대 수명, 한국인의 대표적 질환 16가지에 대한 10년 내 발병위험도를 알 수 있다.


질환별로 같은 연령대나 성별과 비교한 내 건강 상태와 해당 질환 위험도에 영향을 주는 주요 인자 정보도 제공한다.


삼성화재 측은 "이를 통해 사용자는 발병가능성이 높은 질환을 인지하고, 향후 건강관리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고고당 케어'라 부르는 '만성질환케어'도 제공한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과 연관된 심혈관 나이 개념을 통해 스스로 만성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순욱 삼성화재 헬스케어추진파트장은 "고객이 건강상태를 정확히 알고, 건강관리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며 "국내에서 가장 활성화된 건강관리 서비스 앱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다음달 출시하는 농협생명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인 'NH헬스케어'엔 'AI음주건강케어' 서비스가 담길 예정이다.


BM(주류 자동인식)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다. 술병을 촬영하면 AI가 명칭, 알코올 도수, 칼로리 및 용량을 자동 인식한다.


사전에 입력한 주량을 초과할 경우 건강 경고 메세지를 띄우며 음주 상담 연계 기능도 포함된다.


이외에도 음주 다이어리 및 기회비용(시간/지출비용)까지 종합 관리 기능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생명은 올해 4월 운동과 식이조절, 마음건강과 관련된 서비스를 모바일 앱으로 제공하는 헬스케어 플랫폼 '더 헬스'를 출시했다.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의 '건강자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더 헬스'앱은 '내 손안의 건강비서'를 표방하고 있다.


더 헬스에선 간단한 설문을 기반으로 건강상태와 목표에 맞춘 운동을 추천한다. 다양한 운동 영상을 보여주고, 스마트폰 모션인식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세도 교정해준다. 식사 탭에선 음식 사진을 촬영하면 영양소와 칼로리를 분석해준다.


한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험사들이 헬스케어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점찍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경쟁은 더 뜨거워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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