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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친환경 IDC로 'ESG 경영' 앞장"

  • 송고 2022.05.23 09:05 | 수정 2022.05.23 17:12
  • EBN 연찬모 기자 (ycm@ebn.co.kr)

전국 IDC서 외기 냉방 시스템 도입

289만 그루 소나무 숲 조성 효과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전국 IDC(인터넷데이터센터)에서 친환경 냉각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IDC는 여러 서버가 적정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전체 건물 중 9.6%에 달하는 에너지를 사용한다. 이는 아파트, 상용건물에 이어 세번째에 달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999년 국내 최초 IDC인 논현 IDC 개소를 시작으로, 전국 10여곳의 IDC를 운영 중이다.


회사 측은 2019년 외부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바깥 공기를 전산실로 끌어들이는 외기 냉방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존에는 서버랙이 내뿜는 더운 공기를 실내 냉방기를 가동해 냉각했지만, 차가운 바깥 공기를 활용해 냉방기를 가동하지 않아도 된다.


이를 통해 연간 3478만9000kWh를 절감하고 있다. 이는 이산화탄소배출량으로 약 1만5982톤이며, 30년생 소나무 242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또 평촌메가센터에서는 전산실 내부의 기온를 낮추기 위한 수냉장비 '냉동기'가 만들어내는 냉수의 온도를 상향해 약 8%의 운전 전력을 절감하고, 냉각수 비상배관을 활용한 최적 운전법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냉동기 2대 분량, 연간 약 435만3000kWh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산화탄소배출량으로는 약 2000톤, 30년생 소나무 30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


이밖에도 IDC 건물 내 LED 센서 설치, 냉동기 냉수 펌프 회전속도 최적화, 냉각탑 팬 운전속도 자동제어 등을 도입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3분기에는 연면적 4만450㎡, 축구장 6개 너비의 하이퍼스케일급 IDC '평촌2센터'를 준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평촌2센터를 △에너지 사용량 절감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친환경 요소를 적용한 센터로 기획했다.


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은 "LG유플러스가 고객의 일상에 다가가기 위해 꼭 필요한 IDC가 친환경 경영에도 기여할 수 있어 더욱 가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디지털 혁신기업으로써 고객의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LG유플러스의 인프라를 ESG 경영에 부합하도록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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