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조달 평가에 ESG경영 지표 신설
한국조폐공사는 협상에 의한 계약 입찰에 참여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ESG경영 우수기업을 우대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제안서 평가 시 ESG경영 지표를 신설해 총 100점 만점 가운데 10점 범위 내에서 가감 조정하기로 했다. 또 ESG경영에 대한 모니터링을 위해 ESG경영위원회를 운영하고 홈페이지에 ESG 경영 코너를 신설했다.
조폐공사는 ESG경영 내재화를 위해 ESG 비전 및 전략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16대 실천과제를 수립했다. 특히 입찰 제안서 평가 시 ESG경영 평가지표를 10점 범위 내에서 가감 조정하도록 제도화했다.
또 임직원들의 ESG경영 내재화를 위해 이달부터 이윤정 환경전문변호사의 '살아남고 싶다면, ESG하라'는 디지털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ESG경영을 내재화시키고 협력업체 등 이해관계자들에게까지 ESG경영을 확산 전파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공공부문에서 ESG를 선도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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