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한데 이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샘표는 이날 오전 11시 16분 기준 전일 대비 2만1600원(29.96%) 오른 9만3700원에 거래됐다.
샘표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세계 최대 팜유 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오는 28일부터 팜유와 팜유 원료 물질 수출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팜유는 식용유와 가공식품에 주로 쓰인다.
인도네시아가 팜유 수출을 금지한 것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해바라기유 최대 생산국인데 최근 전쟁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으면서 팜유 수요가 급격히 늘었기 때문이다.
팜유 수급 난한으로 팜유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샘표 등 식품주는 가격 전가력이 높아 수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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