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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폭염 예고…전자업계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

  • 송고 2022.04.18 02:00 | 수정 2022.10.21 14:06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올 여름 평년대비 높을 전망…'에어컨 특수' 조짐

코로나 영향에 재택 시간 늘며 창문형·이동식 에어컨도 인기

경남 창원 LG전자 공장에서 직원이 'LG 휘센 타워 에어컨' 신제품을 체크하고 있다. ⓒLG전자

경남 창원 LG전자 공장에서 직원이 'LG 휘센 타워 에어컨' 신제품을 체크하고 있다. ⓒLG전자

올 여름 역대급 '무더위' 예고에 국내 가전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각 사마다 주력 에어컨 생산라인이 풀(완전)가동에 들어가는 등 '에어컨 특수' 조짐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올여름 기온이 예년보다 높을 것이란 관측과 함께 에어컨 판매량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란 기대 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1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 여름 폭염이 전망되는 가운데 이달부터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에어컨 생산라인이 풀가동에 돌입했다. 6~8월 성수기 에어컨 수요에 대비, 생산 물량 증가와 함께 이른 재고 확보에 들어가는 분위기다.


기상청의 '2022년 여름 기후전망'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낮 동안 기온이 상승해 고온 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으며 7, 8월에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많겠다.


LG전자는 이번 시즌을 공략할 자동 청정관리와 고객 셀프 청정관리 기능을 탑재한 2022년형 LG 휘센 타워 에어컨을 출시해 여름철 성수기 대비에 나선 바 있다. 또 지난달까지 LG베스트샵 등 전국의 모든 오프라인 매장에서 휘센 에어컨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80만원 캐시백,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 증정 등 'LG 휘센 미리 구매 대축제'도 진행했다.


무풍에어컨을 생산 중인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역시 가동률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역시 본격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에어컨 구매 수요를 감안해 신제품을 선보이며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4월 한 달간 무풍에어컨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무풍 에어디자인 페스티벌'을 진행 중이다. 2022년형 무풍에어컨을 구매하면 행사 모델에 따라 최대 40만원 상당의 캐시백 또는 포인트가 제공되며 2022년형 '무풍에어컨 갤러리' 구매 시 로봇 청소기 '제트봇' 또는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핏'이 함께 증정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비스포크 무풍 에어컨 갤러리를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출시하고, 탄소배출을 저감해 주는 친환경 냉매 'R32'를 국내 가정용 에어컨에 적용하기도 했다.


한편 에어컨 시장 규모는 2016년 연간 200만대에서 2017년 250만대로 급격히 늘어난 뒤, 해마다 250만대 안팎을 기록 중으로 파악된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으로 급부상 중인 창문형 에어컨 시장 규모의 경우 2019년 4만대에서 2020년 14만대를 기록한 뒤 지난해 3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해 에어컨 시장은 긴 장마 영향에 선선한 날씨가 지속돼 판매량이 부진했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이른 폭염이 예고돼 전반적인 수요 증대가 예상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이는데 지난해 보다 늘어난 수요를 자극할 것"이라며 "각 가전 업체들은 일찌감치 프로모션 활동에도 공을 들이는 등 주력 신상품 알리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판매 증대를 이뤄낼지 주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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