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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여름’ 가전업계, 에어컨 특수 총력

  • 송고 2022.04.13 10:49 | 수정 2022.04.13 10:50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슬림핏 등 연달아 출시

LG전자, AI·대용량 제습 기능 탑재한 이동식 에어컨 선봬

(왼쪽부터) 삼성전자 무풍갤러리&슬림핏과 LG전자 이동식 에어컨ⓒ각사

(왼쪽부터) 삼성전자 무풍갤러리&슬림핏과 LG전자 이동식 에어컨ⓒ각사

전국에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가전업계의 에어컨 특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가전 업체들은 신상품 경쟁력으로 각자마다 친환경, 위생, 효율성, 디자인 등을 앞세우면서 올여름 에어컨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13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올해 에어컨 시장은 지난해 약 2조원보다 소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컨 시장 규모는 2016년 연간 200만대에서 2017년 250만대로 빠르게 성장한 뒤 해마다 250만대 안팎을 기록 중이다.


특히 올여름은 예년보다 더울 것으로 전망되면서 가전업체들의 에어컨 신제품 출시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기상청은 지난 2월 '여름 기후 전망'에서 올여름의 평균기온이 평년(23.4~24.0℃)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친환경' 콘셉트의 에어컨을 두 달 연속 출시하면서 시장 선점 의지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를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출시했다. 국내 가정용 에어컨 업계 최초로 제품에 탄소배출을 저감해 주는 친환경 냉매 'R32'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어 지난달에는 2022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슬림핏'과 '무풍에어컨 클래식'을 출시했다.


비스포크 무풍갤러리와 비스포크 무풍갤러리 슬림핏 모두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소비자들의 전기료 부담을 덜어준다.


외에도 △UV LED로 팬을 99.9% 살균해주는 기능이 추가된 ‘이지케어 7단계’ △전 모델에서 미세 청정, 공간 제균이 가능한 ‘청정 필터 시스템’ △약 22만개의 메탈 무풍홀에서 나오는 냉기가 공간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메탈 쿨링’ 등 위생을 고려한 필수 기능을 갖췄다.


생활가전의 강자 LG전자는 오는 15일 2022년형 이동식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한다.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편의성'이다.


해당 제품에는 인공지능(AI) 건조와 대용량 제습 등 위생 관리 기능이 탑재됐다. AI가 이동식 에어컨의 사용시간을 분석해 제품 내부 습기 제거를 위한 최적의 건조 시간을 스스로 설정한다. 고객은 건조 시간을 따로 설정할 필요가 없다.


지난 1월 선보인 2022년형 LG 휘센 타워 에어컨 역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스스로 에어컨을 관리하는 강화된 자동 청정관리, 소비자가 직접 청소까지 할 수 있는 셀프 청정관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청정관리' 기능을 적용했다.


위니아는 기존 위니아딤채에서 사명을 변경한 이후 이번달 첫 신제품을 내놨다. 제주 모슬포의 초록빛 바다를 품은 '모슬포 그린'을 비롯해 '모나코 베이지', '크림 온 그레이', '보헤미안 브라운 컬러' 등 국내외 주요 명소에서 전해지는 감각적인 느낌을 컬러로 구현했다.


이번 위니아 출시 제품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VIBE(바이브), CANVAS(캔버스)’ 벽걸이 라인 2종을 비롯해 위니아 에어컨 주요 라인인 ‘둘레바람’, ‘컬러 웨이브’ 스탠드형 모델로 구성됐다.


위니아 2022년형 에어컨 신제품ⓒ위니아

위니아 2022년형 에어컨 신제품ⓒ위니아

한편 업계에서는 당분간 가전업체들의 신제품 출시와 함께 프로모션도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가전업계 한 관계자는 "올여름 폭염이 예고되면서 에어컨을 찾는 소비자들도 늘어날 것"이라며 "업체들이 하나둘 선보이는 프로모션 행사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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