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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감원장 재산 65억원

  • 송고 2022.03.31 18:20 | 수정 2022.03.31 18:22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전년비 8800만원 증가

건물 40억6200만원 등


정은보 금융감독원 원장. ⓒ금융감독원

정은보 금융감독원 원장. ⓒ금융감독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65억원대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신고한 종전가액보다 8800만원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31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2년 정기 재산변동사항' 자료에 따르면 정 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자녀 등 재산으로 총 65억574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신고한 재산 64억6886만원보다 8862만원 늘었다. 특히 예금에서 재산이 증가했다.


정 원장의 주요 재산 내역은 건물 40억6200만원, 토지 2억985만원, 예금 20억3963만원 등이다.


본인·배우자 공동명의로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단독주택(대지 488.40㎡, 건물 289.10㎡)을 보유해 40억6200만원을 신고했다. 또 본인 명의의 경북 청송군 부남면 대전리 토지로 2억985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명의 10억6561만원, 배우자 9억4229만원, 장녀 3075만원 등이었다. 이외에 배우자 명의 자동차 4600만원, 본인 명의 채권 2억원도 신고했다.


금감원 부원장들의 재산변동 내역도 공개됐다.


김종민 부원장은 34억396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신고한 종전가액보다 3억5692만원 증가했다.


김동회 부원장은 16억627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3억1631만원 늘었다.


김은경 부원장은 55억949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신고한 금액보다 4억5095만원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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