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5일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소재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청라 그룹헤드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청라 그룹헤드쿼터는 이번 착공식을 시작으로 48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5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의 청라 그룹헤드쿼터는 하나드림타운 3단계 사업의 첫걸음으로 통합데이터센터와 하나글로벌캠퍼스와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금융의 경계를 넘어 디지털과 글로벌의 한 단계 도약을 앞두고 있다.
하나드림타운 사업은 총 3단계 프로젝트로 진행 중이며 2017년 IT 및 디지털 인프라 접근 용이를 위한 통합데이터센터 완공으로 1단계 프로젝트가 완료됐다. 2019년에는 글로벌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하나글로벌캠퍼스 완공으로 2단계 프로젝트가 마무리 된 바 있다.
이번 3단계 프로젝트의 첫걸음인 청라 그룹헤드쿼터는 지하 7층, 지상 15층, 연면적 12만8474.80㎡ (약 3만9000여평) 규모다.
하나금융그룹 내 6개 관계사(하나금융지주,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생명보험, 하나손해보험)가 근무할 예정으로 그룹 내 관계사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개방형 내부 공간을 통해 현업과 IT 그리고 국내와 해외가 이 곳에 모여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의 '손님 중심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라는 3가지 건축 컨셉을 중심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청라 그룹헤드쿼터는 하나금융의 강력한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모든 사람에게 365일 개방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게 될 것"이라며 "유니크한 디자인의 건물은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를 넘어 사람들의 마음속에 오래남는 '마인드마크'로서 외국인들이 한국을 오갈 때 찾는 첫 번째 관광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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