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차기 우리은행장에 이원덕 부사장 추천

송고 2022.02.07 12:10 | 수정 2022.02.07 13:22
EBN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된 이원덕 우리금융지주 수석부사장. ⓒ우리금융지주

이원덕 우리금융지주 수석부사장이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추천됐다.

우리금융은 7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개최하고 우리은행, 우리종금 등 8개 자회사에 대한 CEO 후보 추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로는 이원덕 우리금융지주 수석부사장이 단독으로 추천됐다.

이원덕 후보는 우리은행 미래금융단 상무, 경영기획그룹장을 역임하고 지주사 수석부사장(사내이사)으로 그룹 내 주요 핵심업무를 담당하며 그룹 전반을 폭넓게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추위는 "향후 플랫폼 경쟁력이 핵심 경쟁요소가 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그룹 디지털혁신소위원회 의장으로서의 경험 등이 높이 평가됐다"며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판과 도덕성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완전민영화 이후 분위기 쇄신 등 은행 조직의 활력과 경영 안정성 제고를 위한 최고의 적임자로 판단됐다"고 강조했다.

최종 후보에 오른 이원덕 수석부사장은 향후 우리은행 이사회를 통해 자격 요건 및 적합성을 검증 받은 후 주총에서 정식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우리금융, 차기 우리은행장에 이원덕 부사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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