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19
23.3℃
USD$ 1,331.0 -4.3
EUR€ 1,479.6 0.0
JPY¥ 934.5 12.7
CNH¥ 187.2 -0.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현대백화점, 거리두기 강화에도 실적으로 증명-NH

  • 송고 2021.12.20 08:55 | 수정 2021.12.20 08:56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NH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실적으로 증명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영훈 연구원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 발표했다"며 "지난달 1일 시작된 단계적 일상 회복 조치가 사실상 중단되며 백화점과 면세점 영업환경에 부정적일 것이라는 우려가 재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해당 조치가 백화점 4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기간은 2주 가량에 불과해 크지 않고 면세점은 도매 중심 사업 구조인만큼 상관관계가 사실상 없다"며 "이를 감안할 때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며 유통업종 투자 유망종목으로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6315억원, 104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백화점 부문은 기존점 성장률 11%, 총매출 1조9139억원, 영업이익 1097억원으로 추정되는데 명품에 더해 의류 매출 회복까지 더해지며 10~11월 성과는 기대 이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면세점 부문은 총매출 7176억원, 영업적자 5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일평균 매출액은 80억원대 중반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영업적자가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