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펍지 스튜디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내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종목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아시안게임 버전을 비롯해 리그 오브 레전드, 펜타스톰 아시안게임 버전, EA 스포츠 피파, 도타2, 하스스톤, 스트리트 파이터 5, 몽삼국2 등 총 8개의 게임을 이스포츠 종목으로 선정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2018년 펍지 스튜디오가 '펍지(PUBG): 배틀그라운드'를 텐센트와 공동개발로 출시한 게임이다. 2018년부터 글로벌 이스포츠를 진행해왔고 14개의 새로운 리그와 1500만 달러 규모의 총상금 등 모바일 이스포츠 장르로 발전시키고 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아시안게임 버전'을 개발하고 선보인다. 전세계의 선수와 팬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 해당 버전을 먼저 즐기고 연습할 수 있다. 인도 지역에서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를 통해 아시안게임 버전을 진행할 수 있다.
출시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이민우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전략마케팅실장은 "아시아인들의 화합의 장이 될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기쁘다"며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으로 개발된 아시안게임을 위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새로운 버전을 통해 글로벌의 팬과 선수들이 하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