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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모바일 최적화 총력"…'배그' IP 차별화

  • 송고 2021.10.22 15:00 | 수정 2021.10.22 13:39
  • EBN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 11월 11일 출시

기술력 향상·신규 룰 적용 등으로 차별화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배그)'가 탄생한 지 4년이 지났다. 그 동안 배그는 한 개의 게임으로 머물지 않고 '펍지(PUBG·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라는 세계적인 지식재산권(IP)으로 발돋움했다. 펍지 프랜차이즈를 잇는 신작 '배그: 뉴스테이트'는 기존 모바일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지난 21일 온라인으로 열린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 출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의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에 대해 '차세대 배틀로얄 게임'이라고 정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모바일 기기에 주력한 차세대 실사 그래픽으로 모바일 배틀로얄 장르를 점령한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크래프톤이 차기 신작으로 또 다시 '펍지(PUBG): 배틀그라운드' IP를 내세우며 불거지고 있는 '카니발라이제이션(자기잠식)'의 우려에 대해서는 세계관을 넓히고 새로운 룰을 적용해 차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내달 11일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펍지·PUBG)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배틀로얄 장르 게임이다. PC온라인 게임 펍지: 배틀그라운드와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이어 크래프톤이 선보이는 게임이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지난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인삿말을 전하고 있다.ⓒ크래프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지난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인삿말을 전하고 있다.ⓒ크래프톤

업계에서는 크래프톤이 또 다시 배틀그라운드를 내세운 것에 대한 우려를 내비쳐온 바 있다. PC에 이어 모바일까지 펍지 IP 기반 게임을 이미 서비스 중임에도 불구하고 차기작으로 배틀그라운드를 내세우면서 제 살 깎기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에 크래프톤은 최첨단 렌더링, 물리엔진 최적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를 차세대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모바일 디바이스의 한계를 뛰어넘은 차세대 실사 그래픽 구현 △펍지: 배틀그라운드의 액션 및 건플레이 재현 △펍지: 배틀그라운드의 배틀로얄(BR) 룰 계승 및 신규 피쳐 추가 △2051년을 바탕으로 하는 펍지 세계관 확장이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의 특징이다.


크래프톤은 이미 서비스되고 있는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의 카니발라이제이션에 대해서도 문제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PC온라인 배틀그라운드를 모바일 기기에 이식해 캐주얼함을 강조한 버전이라면 뉴 스테이트는 퀄리티, 세계관, 게임 방식에 차별화를 둔 새로운 모바일 게임으로 정의했다.


박민규 총괄 PD는 "배틀로얄 장르가 모바일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상황에서 새로운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을 원하는 유저라면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때문에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는 처음부터 모바일 기기를 겨냥해 모바일 최적화에 우선 순위를 뒀다. 배경을 2051이라는 근미래로 설정한 것도 이 때문이다. 정현기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 사업 총괄은 "먼 미래가 배경이 되면 모바일 플랫폼에서 캐릭터의 움직임, 조작 난이도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최소 사양으로 안드로이드는 갤럭시 s7 급 기기, 및 2GB 메모리RAM을 사용하는 기기, 아이폰의 경우 아이폰 6s까지 지원한다.


배틀로얄 장르 게임에서는 '협력' 시스템을 차별점으로 뒀다.


100명 중 1명의 유저만 우승하는 배틀로얄 장르적 특성 상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협력 플레이를 강조하고 리쿠르트 시스템을 신규 도입했다. 리쿠르트 시스템은 팀 내 빈자리가 생기면 기절한 적군을 아군으로 영입할 수 있는 방식이다. 생존 시간 및 플레이 시간을 늘릴 수 있다.


맵에 흩어져 있는 드론 크레딧을 모아 아이템을 구입하면 원하는 위치로 드론을 배송해주는 '드론스토어' 시스템도 도입됐다. 팀원과 협력해 드론 크레딧을 모으면 더 비싼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배송 경로에 적이 있으면 추격을 통해 강탈 및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론칭 버전에서 제공되는 맵은 △배틀그라운드 오리지널 맵 '트로이'와 기존 인기 맵 '에란겔' △8km X 8km 배틀로얄 맵 △4대 4 데스매치 스테이션 △훈련장 총 4개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가 글로벌 지역을 대상으로 론칭되는 만큼 특정 지역에 치중되지 않고 다양한 국정의 유저들을 모두 만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박민규 펍지 스튜디오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 총괄 PD는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에서는 건플레이를 배우기는 쉽게 하면서 진입 허들을 낮추되 마스터는 어려운 난이도 밸런스 구축한다는 원칙으로 개발했다"며 "PC 펍지: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로 글로벌 유저들이 배틀로얄 게임을 경험했기 때문에 더 높은 퀄리티의 차세대 게임에 주력하는 것이 주요 공략"이라고 말했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e스포츠 대회 개최 여부도 모바일 최적화를 우선으로 두고 게임 내 콘텐츠로 먼저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김상완 안티치트 총괄(유닛장)은 "다양한 지역의 파트너들이 e스포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하지만 e스포츠 대회를 주도적으로 개발하기 보다 서비스 안정화가 우선"이라며 "먼저 게임 내에서 대회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는 내달 11일 출시를 앞두고 오는 29일부터 2일 간 전 세계 28개국을 대상으로 테크니컬 테스트를 진행한다. 크래프톤은 테크니컬 테스트를 통해 게임플레이 환경 및 안정성을 최종적으로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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