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분리막 시장 진출을 위해 도레이 인더스트리즈 헝가리(Toray Industries Hungary)에 6472억원을 현금 출자한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측은 "유럽지역 이차전지용 분리막 시장 진출을 위해 도레이 헝가리 법인에 공동 투자해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고자 현금 출자 및 향후 신규 합작법인의 지분 추가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지난 7월 LG전자로부터 분리막 사업을 인수한 뒤 이차전기 분리막 시장의 선두업체인 일본 도레이와 합작사 설립을 검토해왔다.
양사는 2022년 합작법인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화학은 합작법인 설립 시 지분 50% 취득하고 설립 30개월 이후 도레이(Toray Industries)로부터 지분 20%를 추가 인수해 총 지분 70%를 취득할 예정이다.
공시된 투자금 6472억원은 초기 지분 50% 취득 금액과 추가 지분 20% 인수를 위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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