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20
23.3℃
코스피 2,580.80 5.39(0.21%)
코스닥 739.51 6.31(0.86%)
USD$ 1,331.0 -4.3
EUR€ 1,479.6 0.0
JPY¥ 934.5 12.7
CNH¥ 187.2 -0.4
BTC 83,934,000 3,005,000(3.71%)
ETH 3,287,000 156,000(4.98%)
XRP 785.5 8.5(1.09%)
BCH 454,500 31,350(7.41%)
EOS 679.6 29.1(4.4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김윤 K-ESG 연합 회장 "ESG는 위기관리 도구, 속도 조절 필요"

  • 송고 2021.10.07 08:00 | 수정 2021.10.06 15:37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전경련 “탄소중립 방향 맞지만 시장충격 감안해 속도 조절해야”

국민연금 “ESG는 비용 아닌 투자, ESG 생태계 활성화 힘쓸 것”

KB "금융기관 공적 역할 강화...기업 ESG 패러다임 전환 지원”

김윤 K-ESG 얼라이언스 의장(삼양홀딩스 회장) ⓒ

김윤 K-ESG 얼라이언스 의장(삼양홀딩스 회장) ⓒ

"ESG(Environment 환경·Social 사회·Governance 지배구조) 경영은 탄소중립과 같은 패러다임 속에서 기업가치를 창출하는 기회이자 복잡계 시대에 대응하는 위기관리 도구다.”


김윤 K-ESG 얼라이언스 의장(삼양홀딩스 회장)이 7일 제3회 K-ESG 회의에서 강조한 말이다. 회의는 ‘기관투자자의 ESG 투자 원칙과 전망’을 주제로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렸다.


김 의장은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그린플레이션(Greenflation)에 대한 산업계의 우려"도 표명했다. '그린플레이션'이란 탄소중립 취지에 따라 석탄발전 비중을 낮추다 보니 천연가스 의존도가 높아지고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을 말한다.


실제 작년 10월 2.62달러/MMBtu였던 천연가스 가격은 올해 10월 5.83달러를 기록, 1년 만에 2배 이상 상승했다. 이에 대해 김윤 의장은 “탄소중립 방향성은 맞지만 시장에 지나친 충격을 주는 부작용은 어떻게 대처할지 속도는 이대로 괜찮은지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주제발표에서 “현재 논의중인 ESG는 사회적 자본 강화를 위한 새로운 기회”라며 “ESG를 비용이 아닌 투자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이 △기업의 ESG에 대한 예측 가능성 제고 △한국형 K-ESG 정립 △ESG 생태계 활성화 △새로운 국제질서에 대한 기여를 목표로 ‘국민연금 ESG 플러스 이니셔티브’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EU·미국·중국 등 강대국들이 ESG를 선도하는 상황"이라며 "수출 중심 제조업 기반인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발빠르게 ESG에서 사업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윤 회장은 "KB금융그룹 역시 금융기관의 공적인 역할을 통해 ESG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사업으로 전환하는데 있어 속도감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80.80 5.39(0.2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9.20 06:25

83,934,000

▲ 3,005,000 (3.71%)

빗썸

09.20 06:25

83,982,000

▲ 3,040,000 (3.76%)

코빗

09.20 06:25

84,000,000

▲ 3,100,000 (3.8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