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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대 서울아파트 매수 비중 두 달 연속 최고치…강남구 두번째

  • 송고 2021.08.07 13:57 | 수정 2021.08.07 14:02
  • EBN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부모찬스 부의 대물림에 따른 양극화 심화 지적"


서울 부동산 전경. 본문과 무관. ⓒ연합뉴스

서울 부동산 전경. 본문과 무관. ⓒ연합뉴스


서울에서 20대 이하의 아파트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20대 이하 아파트 매수 비중이 두 달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부의 대물림에 따른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서울 아파트 거래 4240건 가운데 20대 이하의 매수 비중은 5.5%(233건)로 집계됐다. 이는 부동산원이 통계 발표를 시작한 2019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20대 이하의 서울 아파트 매수 비중은 작년 10월(5.1%) 처음으로 5%를 넘어선데 이어 작년 12월 5.3%로 최고치를 찍었다. 올해 1월과 2월 하향세를 보이다가 3월들어 다시 상승하면서 5월 5.5%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6월에 이를 다시 갈아치운 것이다.


20대 이하의 매수 비중은 영등포구(11.6%)가 10%를 이상을 차지했고 종로구(9.7%), 강남구(8.0%), 금천구(7.8%) 등이었다.


서대문구(7.5%)와 도봉구(7.4%), 구로·중랑구(7.1%), 서초구(6.5%), 노원구(6.1%), 관악구(6.6%), 강동구(5.5%) 등도 평균 이상을 보였다.


최근들어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권 등에서 거래가 활발해진 모습이다. 아파트값이 가장 비싼 강남구의 경우 20대 이하 매수 비중이 3월 1.8%에서 4월 4.2%, 5월 7.2%로 껑충 뛰었다. 6월 8.0%로 통계집계 이후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서울 중소형 아파트값이 평균 10억원을 넘겨 10~20대가 강남 아파트를 사는 것은 부모 도움 없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부모가 자식과 차용증을 쓰고 공증까지 한 뒤 매달 이자를 받는 방식으로 증여세를 회피하는 경우 등의 각종 편법이 동원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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