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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메탄·에탄‧프로판 동시 분해 미생물 찾았다

  • 송고 2021.07.15 13:51 | 수정 2021.07.15 14:00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이탈리아 유황온천에서 확보한 극한 미생물을 이용해 메탄·에탄·프로판을 동시에 분해하는 원리를 규명했다고 15일 밝혔다. 메탄·에탄·프로판은 광화학적 반응을 거쳐 대기오염 유발 및 오존 생성에 관여하는 물질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충북대 이성근 교수, 캘거리 대학의 피터 던필드 교수 공동 연구진과 '미생물자원을 이용한 물질순환 기전 및 적용 연구사업'을 수행했다. 연구 결과 극한 미생물이자 메탄산화균인 메틸아시디필룸(Methylacidiphilum IT6)이 메탄·에탄·프로판을 동시에 분해하는 것을 확인했다.


현재까지 극한환경의 메탄산화균이 메탄 외 다른 천연가스 성분을 분해한다는 보고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연구에서 메탄산화균이 입자상 메탄산화효소(particulate methane monooxygenase) 및 이와 유사한 동종효소를 갖고 있다. 이를 이용해 메탄·에탄‧프로판을 완전히 분해한 것이 검증됐다.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메탄산화효소와 유사한 동종효소의 기질 특이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산업적 활용 가능한 생물학적 촉매 자원에 대한 단서를 찾아냈다"며 "온실가스 저감뿐만 아니라 천연가스 성분을 유용자원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술의 토대가 되는 정보를 확보함으로써 환경보전과 자원 활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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