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래전략사업 발굴에 고삐를 죈다.
KAI는 연세대학교 항공우주전략연구원(이하 ASTI)과 항공우주 분야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대한 정책연구 및 초소형위성 개발에 관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ASTI는 항공·국방 분야 씽크 탱크로 알려져 KAI가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데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KAI는 올해 3월 △미래 에어 모빌리티 △유무인복합 △위성·우주 발사체 △항공방산 전자 △시뮬레이션·소프트웨어 등 5대 전략사업을 발표했다. 올해 들어 카이스트, 서울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각각 소형위성 개발과 미래비행체 연구를 공동진행하고 있다.
김형준 KAI 부사장은 "5대 미래전략 사업 추진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형희 ASTI 원장은 "정책연구·제안 및 신기술 개발 부문에서 더욱 효율적인 산·학·군 간 협력체계 구축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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