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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CB 발행 포기' 제넥신 "코로나백신 임상3상 자체 재원으로"

  • 송고 2021.06.15 10:28 | 수정 2021.06.15 10:30
  • EBN 이해선 기자 (sun@ebn.co.kr)

현금화 가능 관계사 지분 5000억 보유…지난달 360억원 현금화

ⓒ제넥신

ⓒ제넥신

제넥신이 전환사채(CB) 발행 포기에 따른 백신 3상 진행 차질 우려에 대해 자체 재원으로 조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넥신은 현금화 가능한 관계사 지분 중 일부를 처분해 임상 비용으로 사용, 코로나19 백신 'GX-19N' 임상 3상에 차질이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넥신이 최근 자금조달을 위한 전환사채(CB) 발행을 포기하며 임상 3상 진행에 차질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국산 코로나19 DNA 백신을 개발 중인 제넥신은 글로벌 임상 3상 진입을 앞두고 대규모 임상 비용 조달을 위한 방안으로 CB발행을 검토하던 중 이 같은 상황이 시장에 먼저 알려지며 논란이 발생했다.


1200억원 CB 발행은 앞서 제넥신이 발행한 CB 총량을 웃도는 금액으로 향후 보통주 전환 시 기존 주주들의 입장에서 지분 희석 우려가 있는 만큼 반발이 뒤따랐다.


이에 제넥신은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CB 발행이나 유상증자 등 외부를 통한 대규모 자금조달은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다만 코로나19 백신 GX-19N의 임상 개발을 위한 자금 조달 방법은 내부적으로 경영 회의에서 신중하고 철저히 검토해 안을 만들어 이사회를 통해 확정한 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제넥신의 임상 3상 진행 자체가 불투명해진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뒤따랐고 제넥신은 현금화 가능한 자체 재원을 5000억원 보유하고 있다며 우려를 일축했다.


제넥신 관계자는 "관계사 지분 일부를 처분해 임상비용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지난달에도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아이맵바이오 지분 중 일부를 처분해 360억원 가량을 현금화 했다"고 말했다.


실제 1분기 말 기준 제넥신이 보유한 아이맵바이오파마 지분의 장부가액은 2341억원에 달하며 관계사인 네오이뮨텍(514억원) 등을 포함한 제넥신 투자기업 19곳 지분의 장부가치는 500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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