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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의 역설…비인기지역 때아닌 분양 황금기

  • 송고 2021.05.28 06:00 | 수정 2021.05.28 07:50
  • EBN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6월에만 익산·경산 등에 1만3000여가구 분양

그만큼 실수요자 선택권 좁다는 것 반증

서울시 강서구 한 아파트촌 전경, 본문 단지와 관계 없음.ⓒEBN DB

서울시 강서구 한 아파트촌 전경, 본문 단지와 관계 없음.ⓒEBN DB

전라북도 익산 및 경상북도 경산 등 상대적으로 집값 상승률이 낮아 부동산규제가 덜했던 지방 도시에 오는 6월 분양러시가 예고된다.


여름 분양성수기를 맞은 가운데 규제지역이 많아지면서 내 집 마련 수요가 비규제지역에 집중되는 풍선효과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6월 전국 비규제지역에서는 총 22개 단지, 1만3785가구(임대 제외)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전체 분양예정 물량 7만3758가구(임대 제외)의 18.69%에 해당한다.


과거 수도권 분양 위주였던 대형 건설사들의 대대적인 지방 진출이 눈에 띈다.


현대건설은 다음달 전북 익산시 마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익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경북 경산시 압량읍 부적리 일원에 '경산 아이파크'를, 효성중공업은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일원에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경기도 동두천시 지행동(생연택지개발지구 B10블록)에 '지행역 센트레빌 파크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해당지역은 수도권이지만 규제대상에 포함된 적이 없다.


비규제지역은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과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된다.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없고 대출 시 담보인정비율(LTV)이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계약 직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6월 비규제지역 주요 분양 단지.ⓒ부동산114

6월 비규제지역 주요 분양 단지.ⓒ부동산114

추첨제 물량도 상대적으로 많다. 실제로 조정대상지역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형은 전체 물량의 25%만 추첨제로 공급된다. 반면 비규제지역은 전용면적 85㎡ 이하 물량의 60%를 추첨제로 공급한다.


지난 4월 충남 아산시에 분양된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는 51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1491가구가 공급돼 1순위 평균 61.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월 전북 군산시에서 분양된 '더샵 디오션시티 2차'는 46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7150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58.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전국 총 236개 시·군·구 중 49개 지역은 투기과열지구로 111개 지역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돼 대부분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비규제지역 희소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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