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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채팅+, 5분 내 '메시지 보내기 취소'

  • 송고 2021.05.10 08:45 | 수정 2021.05.10 08:46
  • EBN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최대 5MB 이하 파일 전송 및 문자 발송 무료 제공

고객들이 채팅플러스의 ‘메시지 발송 취소’, ‘공감’, ‘답장’ 등의 기능을 활용해 소통하는 모습.ⓒSK텔레콤

고객들이 채팅플러스의 ‘메시지 발송 취소’, ‘공감’, ‘답장’ 등의 기능을 활용해 소통하는 모습.ⓒSK텔레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문자메시지와 그룹채팅, 대용량 파일 전송은 물론 선물과 송금하기도 가능한 메시징 서비스(RCS) '채팅+'의 신규 기능으로 '메시지 보내기 취소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메시지 보내기 취소 기능은 상대방의 메시지 읽음 여부와 관계없이 메시지 발송 5분 이내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메시지를 2초간 누를 때 나타나는 보내기 취소 버튼을 누르면 된다. 상대방에게는 '보내기 취소된 메시지입니다'라는 문구가 표시된다. 현재 삼성전자 갤럭시S21 시리즈만 이용할 수 있다. 이통 3사는 서비스 가능 단말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5MB 이하의 파일(사진, 동영상 등)과 메시지 전송시 별도 데이터 차감 없이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다. 채팅플러스는 지난 2월부터 고객들이 편리하게 의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공감'과 '답장'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공감 기능은 이모티콘으로 상대방의 메시지에 쉽고 재미있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답장 기능은 이미 지나간 메시지에 댓글을 달아 편하게 대화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달 말 기준 채팅플러스 가입자는 이통 3사 합산 2749만명이다. 서비스 가능 스마트폰은 69개 기종(삼성전자 54개, LG전자 15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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