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단독 최초 '삼성 갤럭시 언팩' 개최
국내 29일부터 사전 판매, 5월14일 출시
삼성전자가 28일(한국시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노트북 신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노트북 단독 언팩 행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공개된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DNA와 PC의 성능을 결합한 제품이다.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는 360도 회전 디스플레이에 S펜을 지원하는 투인원(2-in-1) 노트북 '갤럭시 북 프로 360'과 초슬림 초경량 디자인의 '갤럭시 북 프로' 2종이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술인 △AMOLED 디스플레이 △LTE·5G 이동통신 △초슬림·초경량 디자인 등이 적용됐다.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인텔·마이크로소프트 등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강력한 PC 경험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운영체계를 탑재한 갤럭시 스마트폰과 윈도우 운영체계를 탑재한 노트북이 매끄럽게 연동된다.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는 5월14일부터 전세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되는 제품 사양과 색상은 국가별로 다를 수 있다.
국내에서는 오는 29일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하고 5월14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 북 프로 360은 15.6형과 13.3형 디스플레이의 두 가지 모델에 △미스틱 네이비 △미스틱 실버 △미스틱 브론즈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81만~274만원이다.
갤럭시 북 프로는 15.6형과 13.3형 디스플레이의 두 가지 모델에 △미스틱 블루 △미스틱 실버 △미스틱 핑크 골드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30만~251만원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삼성전자는 소비자의 일상생활에 자유를 더할 수 있는 새로운 하드웨어·소프트웨어·소통 방식 등 모바일 혁신을 선도해왔다"며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는 갤럭시 기기와의 유기적인 연동을 통해 언제나 연결된 세상을 위한 진정한 모바일 컴퓨터"라고 말했다.
그레고리 브라이언트 인텔 수석 부사장 겸 클라이언트 컴퓨팅그룹 총괄은 "인텔과 삼성은 사람들이 잠재력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이동성, 초고속 연결성, 뛰어난 성능을 두루 갖춘 최고의 컴퓨팅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삼성은 최고 수준의 인텔 EVO 규격을 갖춘 갤럭시 북 시리즈로 컴퓨팅 기기의 새로운 표준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파노스 파네이 마이크로소프트 최고 제품 책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삼성은 사용자들이 더 쉽고 간편하게 갤럭시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윈도우 최적화 등 협력을 계속해왔다"며 "최고의 운영체계와 모바일 기술인 윈도우와 갤럭시 생태계간 연동을 위해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