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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AR·VR 융합 영상회의 플랫폼 '확산일로'

  • 송고 2021.04.23 06:00 | 수정 2021.04.22 15:49
  • EBN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교육·의료 등 산업 전 분야 영상회의 플랫폼 적용

'줌' 위상 여전, 구글·MS 등 서비스 고도화로 대응

줌을 활용한 영상회의 모습.ⓒ줌

줌을 활용한 영상회의 모습.ⓒ줌

코로나19로 교육·의료 등 산업 전 분야에서 영상회의 플랫폼이 확대되고 있다.


23일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조사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영상회의 영향력 보고서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 중 기업의 원격근무 직원은 최대 3배 증가, 영상회의 솔루션 이용 직원 수는 2.4∼2.7배, 사용 시간은 3~5배 늘었다. 특히 교육분야 영상회의 솔루션 사용이 3.5배 증가했다.


조사 대상은 미국·영국·독일·프랑스·일본·인도 등 세계 6개국에서 교육·의료·기술·전문서비스·금융보험·부동산·유통·정부기관 등 주요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5820명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산업계는 영상회의 같은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사용해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하고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경제적 타격을 받았지만 적절한 솔루션과 환경을 갖추게 되면 생산성을 유지하며 효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상회의 플랫폼 중에서는 초기 높은 호응을 얻은 '줌' 위상이 여전하다. 줌은 일일 사용자가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19년 12월 약 1000만명에서 지난해 4월 3억명을 돌파, 일일 최대 다운로드 회수는 34만 건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줌은 일대일 무제한, 3명 이상 참여하는 회의의 40분 무료 서비스, 회의내용 녹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 팀즈는 팀원이 공동으로 애플리케이션 개발, 문서 공유·작성뿐 아니라 업무 관리· 분석까지 연계해 원격 환경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고 있다.


단순 협업과 원격회의 시스템을 넘어 인적·자원 관리 등 기업의 모든 업무를 온라인 환경에서 처리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업무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구글 미트는 회의 진행·결과 내용을 실시간 텍스트로 전환해주는 베타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작했다. 음성 녹음 및 실시간 문자화, 노트 생성, 검색 및 재생, 회의 내용 공유 등을 제공한다. 특히 구글은 원격근무 환경 확산에 대응해 데이터센터 등에 70억 달러 투자 계획도 밝혔다.


페이스북은 영상회의가 가능한 메신저 룸스에서 사용자가 증강현실(AR) 필터 기능을 사용해 몰입형 360도 배경, 무드 조명 효과를 지원하며 몰입형 플랫폼을 지향한다.


국내에서도 5G 기반의 AR·VR, 홀로그램 등 실감기술을 활용한 재택·원격근무 솔루션 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KT는 지난 1월 클라우드 기반 화상회의 플랫폼 'KT 비즈미트'를 출시했다. KT 비즈미트는 화상회의, 스마트 오피스(재택근무), 화상교육, 화상상담은 물론 대규모 인원이 온라인에 동시접속해 진행하는 세미나인 웨비나(web+seminar)까지 가능한 화상 통합서비스 솔루션이다. 최대 5000명까지 접속 가능하다.


웹에서 여러 명이 실시간 편집할 수 있는 문서편집기 기술인 인프라웨어의 폴라리스 오피스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지난달 기준 1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고객이 원하는 챗봇을 쉽게 만들도록 도와주는 아크릴의 챗봇 빌더 시스템 '조나단 플랫폼'은 대기업에서 도입이 늘어나고 있다. 또 1대의 PC와 3D 카메라만으로 피사체 전체 형태를 실시간 촬영해 홀로그램을 생성하는 더블미의 홀로포트는 홀로그램 기반의 실시간 영상 서비스를 구현한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접근성·편의성 기반으로 고공 성장한 줌에 대응해 5G 기반의 AR·VR 효과 및 홀로그램 기술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서비스가 활기를 띠고 있다"며 "접근성과 편의성, 대규모 가입자 기반으로 플랫폼화를 추진하는 글로벌 기업에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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