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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전세계 에너지분야 CO2, 20억t ↓…"2차 대전 이후 최대"

  • 송고 2021.04.18 09:10 | 수정 2021.04.18 09:13
  • EBN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에너지 플랜트ⓒEBN 자료 사진

에너지 플랜트ⓒEBN 자료 사진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전세계 에너지분야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전년보다 20억t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역대 최대 규모 감소량이다.


18일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최근 발행한 '세계 에너지 리뷰: 2020년 이산화탄소 배출'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에너지 분야의 CO2 배출량은 전년의 334억t 보다 5.8%(19억t) 감소한 315t을 기록했다.


IEA는 전 세계 배출량에서 유럽 연합 전체가 배출하는 총량이 사라지는 효과와 같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중 화석연료 수요가 많이 감소했다. 석유수요는 도로교통과 항공업종 부진의 영향으로 8.6% 감소해 폭이 가장 컸다. 석탄 수요 역시 4% 줄었다.


전력 부문의 CO2 배출량은 3.3%t 감소하며 사상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지난해 전 세계 발전믹스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29%로 역대 최고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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