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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홈텐딩 열풍…칵테일 주류 매출 225%↑"

  • 송고 2021.04.09 09:32 | 수정 2021.04.09 09:33
  • EBN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GS리테일

ⓒGS리테일

편의점 GS25는 올 1분기 칵테일 주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25.5% 증가하며 홈술을 즐기는 트렌드도 점차 전문화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GS25가 지난해 7월 론칭한 주류 스마트오더(모바일앱으로 예약 주문 후 점포에서 찾는 시스템) '와인25플러스'의 누적 판매량 1위도 칵테일 주류인 디사론노다. 디사론노는 바텐더 사이에서 '최고의 칵테일을 위한 필수품'으로 꼽히는 이탈리아의 유명 리큐어(칵테일용 고알콜 희석주)다. '갓파더', '아마레또사워' 등 대표적인 칵테일에 들어가며 가격은 3만원이다.


지난해 11월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선보인 캄파리홈텐딩키트(14만5000원) 500세트가 출시 첫날 모두 판매된 것도 칵테일 주류의 최근 인기가 반영된 결과다. 홈텐딩키트는 이탈리아의 유명 리큐어 캄파리를 포함한 4종의 칵테일용 주류와 홈텐딩(집에서 칵테일을 만드는 것) 도구 6종으로 구성된 상품이다.


4종의 주류 구성도 좋았고 홈텐딩키트에 구성된 도구 6종의 품질이 높아 홈텐딩을 취미로 즐기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조기 품절됐다는 후문이다.


이노아 GS리테일 주류 담당 MD는 "최근 홈텐딩 열풍으로 와인25플러스의 칵테일 주류 매출 구성비가 와인과 위스키를 넘어서며 칵테일 주류의 종류도 론칭 초기 대비 4배 수준인 300여종으로 확대됐다"며 "점차 전문화되고 있는 홈술 수요에 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콘셉트의 기획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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