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베트남 빈증 지역의 랜드마크 빌딩 1층에 100호점(베트남GS25 베카맥스타워점)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진출 초기 호치민 내 출점을 이어가던 베트남 GS25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호치민 위성도시인 빈증, 붕따우 지역으로 진출 범위를 확대해왔다.
그 결과 베트남 GS25의 올해 1~2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7% 올랐다.
이는 현지화 전략과 K-푸드 강화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베트남 GS25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즉석조리 떡볶이 △생수 △라볶이 △반바오(만두찐빵) △즉석 소시지 순이었다.
GS25는 베트남의 성공적 진출 노하우를 잘 살려 올 상반기에는 몽골 재계 2위인숀콜라이그룹과 손잡고 몽골 GS25 1호점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허성준 베트남 GS25법인장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한국의 식(食)문화를 해외 진출성공 사례로 활용해 더욱 다양한 나라로 뻗어나가는 세계적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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