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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코리아 "테더 원화 매매 거래량, 전월 대비 40% 이상 증가"

  • 송고 2021.04.01 17:07 | 수정 2021.04.01 17:14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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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가 스테이블 코인 테더(USDT)의 원화 매매 거래량이 전월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테더(USDT)는 테더 리미티드(Tether Limited)에서 발행하며 미국 달러(USD)와 1:1 비율로 교환이 가능한 가상자산이다. 1달러의 가치를 보장하기 때문에 전세계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법정 화폐 대신에 거래에 사용된다.


이번 거래량 증가는 달러와 연동되는 테더의 특성으로 달러 투자대안으로 인식되면서 거래량이 증가한것으로 분석된다.


3월 테더 값은장중 1250원까지 치솟으며, 2월 대비 10%가 넘는 상승을 보였다. 전 세계 거래소에서 '테더마켓'의 거래량이 가장 높은 만큼, 거래 안정성을 높게 판단한 투자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테더 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여진다.


외에도 최근 탈중앙화 거래소 디파이(De-fi)가 출시되고, 테더를 예치해 이자를 받는 방식의 ‘스테이킹’ 금융 상품이 인기를 끈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제로 금리 시대에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테더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최진영 후오비 코리아 애널리스트 책임은, “테더 마켓의 상장되는 가상자산이 증가와 함께, 새로운 투자처를 찾기 위해 테더를 구입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며 “최근 급격한 수요 증가로 달러와의 가격 차이가 벌어지고 있는 추세로, 법정화폐 가격 추이에 맞춰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후오비 코리아에테더(USDT)가 원화마켓에 상장되어 있어, 원화로 매매가 가능하다. 또한 간편이체 기능을 통해 원화 입금 시 자동 테더로 전환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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