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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고용절벽 지속"…반도체 '맑음' 선박·철강·건설 '흐림'

  • 송고 2021.03.22 06:00 | 수정 2021.03.21 18:27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국민 70% "고용상황 악화...월급 안오르고, 재테크는 부동산"

일자리 활성화, 기업규제 완화와 고용시장 유연화로 창출해야

ⓒ

올해 고용 상황이 나빠지고 월급도 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는 국민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일자리 전망'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7.3%는 '올해 고용상황이 코로나 이전(2019년)과 비교해 악화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20대 응답자의 경우 올해 고용상황이 ‘매우 악화 될 것’이란 전망이 과반(53.2%)을 기록한 반면 ‘매우 개선될 것’이란 응답은 0%로 나타났다.


ⓒ한경연

ⓒ한경연

향후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반도체(21.4%)와 바이오 등 신사업(20.6%)에 대한 고용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반면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숙박·음식점업(22.5%), 기계·선박·철강(17.4%), 건설(14.5%)이 뒤를 이었다.


조만간 일반 국민 대상 코로나 백신 접종을 앞두고 있지만 대면서비스 업종에 대한 고용 악화 우려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상황이 악화되는 원인은 코로나 지속(45.3%)이 첫 번째로 꼽혔다. 이어 국회·정부의 기업규제 강화(26.3%), 정부의 친노조정책(10.7%), 기업 경영실적 부진(10.5%), 신성장동력산업 부재(7.2%) 순으로 조사됐다.


고용여건을 개선시키기 위한 과제로는 기업규제 완화(24.9%)와 근로형태 다양화 등 고용시장 유연화(21.9%)가 중요한 과제로 꼽혔다.


고용상황 악화 요인 ⓒ한경연

고용상황 악화 요인 ⓒ한경연

연령별로 20대의 경우 기업규제완화(25.0%)와 고용증가 기업 인센티브 확대(21.2%)를 꼽아 10명 중 5명은 기업 활성화 정책을 지지했다.


40대는 다른 연령에 비해 신산업육성(21.8%)을 중요한 과제로 꼽은 것이 특징. 60대는 기업규제완화(27.3%)에 이어 공공일자리확대(19.5%) 비중이 높았다.


고용전망 만큼 월급에 대한 전망도 암울했다. 10명 중 7명(68.9%)은 물가 대비 월급이 오르지 않을 것이라 응답했다.


◆男 부동산·女 주식 선호...20대 '암호화폐' 유력 재테크 지목


소득향상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한 질문에 ▲주식·부동산 등 재테크(32.9%) ▲업무역량 강화 및 승진(14.9%) ▲창업(9.1%) ▲이직(7.8%) 순으로 응답했다.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지만 여전히 가장 유망한 재테크 수단으로는 부동산(30.1%)이 꼽혔다. 주식(28.4%), 기타(16.6%), 금·구리 등 실물자산(8.3%), 예·적금(6.8%), 암호화폐(6.1%), 외화(3.7%)가 뒤를 이었다.


남성은 부동산(30.9%)을 여성은 주식(32.3%)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30대(33.4%)·50대(30.4%)·60대(31.1%)는 부동산, 20대(40.0%)·40대(28.9%)는 주식을 가장 좋은 재테크 수단으로 꼽았다. 특히 20대는 주식과 부동산에 이어 최근 투자열풍이 불고 있는 암호화폐(9.5%)를 지목했다.


추광호 한경련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 완화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고용상황을 여전히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경제의 성장활력이 약화된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을 가로막는 규제를 완화하고 기득권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고용시장 조성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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