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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3년8개월 간 8번 대표체제 변경

  • 송고 2021.03.03 14:09 | 수정 2021.03.03 14:25
  • EBN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이번엔 조정열 단독 대표

"책임감 강화 의지…더 이상 변화 없을 것"

조정열 에이블씨엔씨 대표ⓒ에이블씨엔씨

조정열 에이블씨엔씨 대표ⓒ에이블씨엔씨

에이블씨엔씨가 또 다시 대표 체제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지난해 3월 이해준·조정열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 지 1년 만이며 지난 2017년 6월 IMM프라이빗에쿼티(PE) 인수된 이후로는 8번째 대표 체제를 변경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는 지난달 26일 이해준 대표가 사임하면서 조정열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조정열 대표는 유니레버코리아, 로레알코리아에서 마케팅과 브랜딩을 담당했고 로레알파리와 키엘 등의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마케팅 부문 전문가로 알려졌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2017년 IMM프라이빗에쿼티(PE) 인수 이후 8차례 대표 체제를 변경했다. 2017년 6월 이후 에이블씨엔씨의 대표는 서영필 대표에서 이광열 대표로 변경됐다.


이후 정일부 대표, 이세훈 대표, 이해준 대표 등의 사임 및 신규 선임이 반복되면서 에이블씨엔씨의 대표이사 체제는 7차례 변경됐다. 이후 지난해 3월 조정열 대표 취임으로 조정열∙이해준 각자대표 체제를 구성했다 다시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회사측은 대표이사 체제 변경은 당분간 없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이번 이해준 대표의 사임은 조정열 대표 단독체제로 전환함으로서 조정열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진행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년 간 조정열 대표가 전반적인 상황 파악을 마무리하면서 단독 대표로서의 책임감을 갖겠다는 의지가 드러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해준 전 대표는 IMM PE 대표로서 이전과 같이 회사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는 등의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 전 대표의 사임을 또 다른 변경 수순을 밟는다고 보기 어렵다. 더 이상 상황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에이블씨엔씨는 2019년과 지난해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해외 시장과 온라인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해외 및 온라인 마케팅 사업은 이미 조정열 대표가 총괄했던 부문이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2020년 2282억원, 영업적자 374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해 연간 실적 기준 해외 지역에서는 일본, 미국 등의 지역에서 주목할 만할 성과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블씨엔씨의 브랜드 미샤는 일본에서 인기를 높이고 있다. 매직쿠션 네오커버의 경우 지난해 4월 일본 출시 이후 8개월 만에 35만여 개가 팔리며 미샤의 대표 제품인 쿠션이 일본 시장에서 다시 떠오르고 있다. 일본 법인은 에이블씨엔씨 자회사 중 규모가 가장 큰 법인으로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26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 설립된 신규 법인인 미국 법인(Able C&C US, Inc.)의 경우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 30억원을 기록해 흑자를 달성했다. 미국 지역에서도 쿠션 제품이 주력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외에도 에이블씨엔씨는 중국 법인(북경애박신화장품상무유한공사), 미팩토리, 생활도감 등 9개 법인을 가지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부문인 해외 시장 진출에 올해도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내에서도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사업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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