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2020년 순이익이 전년 대비 71.8% 증가한 1969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출액은 17조1740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늘었고, 영업이익은 147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수입보험료는 퇴직보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5.4% 증가한 14조 7750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보장성 수입보험료는 신계약 가치 극대화 전략을 지속 추진한 결과 전년 대비 3.3% 성장한 7조 603억원으로 상승했다.
특히 같은 기간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 기준 FP채널과 GA채널의 보장성 판매비중은 각각 92%, 84%를 기록했다.
전체 신계약 APE는 전년 대비 0.7% 상승한 1조 8378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함을 유지했다. 특히 종신 및 CI 상품을 제외한 보장성 상품 판매 호조로 일반 보장성APE는 전년 대비 6.6% 상승하며 4658억원을 기록했다.
지급여력비율(RBC)은 채권 평가익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3.4%p 증가하며 238.7%의 견고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경근 한화생명 사업본부장은 "한화생명은 중장기 손익기반 강화와 채널 경쟁력을 증대를 통해 안정적 자본적정성을 지속 유지해 강화되는 규제환경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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