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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끊기는데…이통3사 5G→LTE 전환률 5.49% 불과

  • 송고 2020.12.30 11:33 | 수정 2020.12.30 11:37
  • EBN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SKT 3.95%로 가장 낮아…KT 8.2%·LGU+ 4.29%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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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를 쓰다가 LTE로 전환 돼 이용자들의 불만이 높은 것과 달리 이동통신 3사의 LTE 전환률(5G 서비스 중 LTE로 망이 전환되는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30일 2020년도 하반기 5G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를 발표했다.


5G 커버리지 내에서 5G 서비스를 이용하던 중 LTE로 전환된 비율은 다운로드시 평균 5.49%(상반기 6.19%), 업로드시 평균 5.29%(상반기 6.19%)로 나타났다. 통신사별로 보면 다운로드시 SK텔레콤 3.95%, LG유플러스 4.29%, KT 8.22% 순이다.


옥외(행정동) LTE 전환율은 4.11%, 다중이용시설·교통인프라 LTE 전환율은 7.46%로, 다중이용시설·교통인프라의 LTE 전환이 더 높았다. 다운로드시 평균 LTE 전환율은 대전광역시가 1.50%로 가장 낮고 전라남도가 8.40%로 가장 높았다. 서울시는 7.91%로 전체평균 보다 높았다.


건물내부(인빌딩) LTE 전환은 2.28%로 가장 적고 KTX·SRT가 16.78%로 LTE 전환이 많았다. 지하철 객차 LTE 전환율은 16.46%(올해 상반기 19.49%)로 나타났다. 인천 지하철 LTE 전환율이 55.26%로 LTE 전환이 많고 대전 지하철 LTE 전환율이 0.36%로 가장 적었다.


과기정통부는 "KTX·SRT는 지상구간 5G 기지국 구축을 확대 중"이라며 "고속열차의 특성상 짧은 시간동안 잦은 기지국 이동(핸드오버) 등으로 LTE 전환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홍진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5G 서비스가 되냐 안 되냐는 5G 커버리지 안에서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이통 3사가 5G 기지국을 구축한 곳에서 LTE 전환률을 측정한 만큼 이용자가 체감하는 전환률과는 차이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


평가지역 유형별 LTE 전환율.ⓒ과학기술정보통신부

평가지역 유형별 LTE 전환율.ⓒ과학기술정보통신부



다중이용시설·교통인프라 유형별 LTE 전환율.ⓒ과학기술정보통신부

다중이용시설·교통인프라 유형별 LTE 전환율.ⓒ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옥외의 경우 이통 3사의 커버리지 맵을 점검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특별시는 3사 평균 약 478.17㎢ 면적, 6대 광역시는 약 1417.97㎢ 면적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해 임야를 제외하면 주요 지역의 상당 부분에서 5G를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8개 중소도시는 약 3513.16㎢ 면적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도심을 중심으로 확대 중이다. 85개 시에서 커버리지 면적은 통신사별로 LG유플러스 6064.28㎢, SK텔레콤 5242.68㎢, KT 4920.97㎢로 나타났다.


대형점포, 영화관, 지하상가, 병원 등 전국 85개시 주요 시설의 5G 구축 현황은 이통 3사 평균 3486개이다. KT 4571개, SK텔레콤 3814개, LG유플러스 2072개 순이다. 이 시설 내에서 5G 서비스에 안정적으로 접속 가능한 면적 비율(실내 접속가능 면적 비율)은 90.99%로 상반기(67.93%) 대비 높아졌다.


지하철의 경우 지하역사는 총 424개(전체 649개 중 65.3%)에 5G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여 상반기(313개) 대비 35.5% 증가했다. 수도권 지하철은 평균 233개(전체 458개 중 50.9%)에 5G를 구축하고 비수도권 지하철(광주‧대구‧대전‧부산)은 구축 완료했다.


주요 고속도로 20개 노선의 경우 102개 구간 중 3사 평균 72개 구간(약 70.6%)에 구축됐다. 고속철도(KTXㆍSRT) 역사는 평균 52개 역(총 54개 역), 역사 간 구간은 46개 구간(총 55개 구간)에 구축됐다. 고속도로 5G 서비스 가용률이 89.27%로 가장 높으며 KTX·SRT 객차 5G 서비스 가용률이 69.34%로 낮게 나타났다.


이통 3사 평균 다운로드 전송속도는 상반기(656.56Mbps) 대비 33.91Mbps 향상된 690.47Mbps다. 평균 업로드 전송속도는 63.32Mbps이다.


통신사별 다운로드 속도는 SK텔레콤이 795.57Mbps(상반기 대비 6.60Mbps↑)로 가장 빨랐고 이어 KT 667.48Mbps(상반기 대비 15.38Mbps↑), LG유플러스 608.49Mbps(상반기 대비 79.89Mbps↑)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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