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통합 영업본부 신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이준서 부사장을 신임 패션부문장으로 내정했다. 또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는 등 조직개편을 통해 재정비에 나선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이준서 부사장이 패션부문장에 내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또 온라인 및 오프라인 영업조직을 하나의 영업본부로 통합하고 영업전략담당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신임 패션부문장에 내정된 이준서 부사장은 지난 임원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부문장은 서울대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1992년 제일모직으로 입사했다. 이후 전략기획담당 상무, 액세서리 사업부장, 삼성물산 패션부문 경영지원담당 전무, 에잇세컨즈 사업부장을 거쳤고 올해 초 상해법인장을 역임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이날 온라인 및 오프라인 영업조직을 하나의 영업본부로 통합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온·오프라인 영업전략을 주도할 영업전략담당을 신설했다. 영업전략은 이귀석 상무가 담당한다. 회사 측은 영업본부 통합을 통해 온라인 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조직을 슬림화하고 효율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영업본부 통합은 시장 트렌드와 고객 니즈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온·오프라인 영업 시너지를 제고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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