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준 부회장과 SK E&S 공동대표 맡아...SK수소사업추진단 단장 겸임
3일 SK그룹 인사에서 SK E&S 사장에 오른 추형욱 SK투자센터장이 화제다.
추 신임 사장은 1974년생(46세)으로 이번 SK 인사에서 젊은 리더 발탁으로 꼽힌다.
그는 인하대 경제학과-성균관대 경영학 석사를 마치고 SK주식회사 재무팀, 포트폴리오 실장, 투자센터 임원과 센터장을 지냈다.
추 사장은 임원에 선임된 지 만 3년만에 사장 자리에 올랐다. 연공과 무관하게 능력과 성과를 중시하는 SK의 인사 철학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추 신임 사장은 이번에 승진한 유정준 부회장과 함께 SK E&S 공동대표를 맡는다. 그는 이달 초 출범한 SK수소사업추진단의 단장도 겸임한다.
SK E&S 관계자는 "유 부회장과 추 사장의 투톱 체제를 기반으로 EGS 경영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수소 등 미래 에너지 사업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며 "그린 포트폴리오 전략을 바탕으로 SK그룹 RE100 이행의 핵심 수단을 제공하는 등 ESG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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