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탄소중립 목표 및 신재생에너지 협력 확대 방안 논의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이 제17차 ASEAN+3 에너지장관회의 및 제14차 EAS 에너지장관회의에 영상으로 참석한다고 산업부가 19일 밝혔다.
'아세안+3'는 한·중·일 및 브루나이·캄보디아·인니·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태국·베트남·싱가포르이며, EAS(East Asia Summit)는 아세안+3국과 뉴질랜드·미국·러시아·인도·호주가 포함된다.
에너지장관 회의에서 주영준 실장은 "한국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나아갈 것"이라며 "화석연료 발전 축소와 신재생에너지 및 수소의 역할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 실장은 "한국 정부가 탄소중립 추진을 통해 축적할 다양한 정책 및 경험을 추후 아세안 회원국들과 공유하길 바란다"며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에너지 안전관리사업이 역내 저탄소경제 이행 및 에너지 안전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열린 EAS 에너지장관회의에서 주 실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속가능한 국가발전 전략으로 그린뉴딜을 추진 중"이라며 "신재생·수소·에너지효율 분야가 한국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분야와 일치하므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에너지 수요관리·스마트전력망 구축·재생에너지- ESS 연계모델 개발 등 EAS 회원국들과 협력을 확대할 방침임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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