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02
23.3℃
코스피 2,561.69 31.58(-1.22%)
코스닥 762.13 1.75(-0.23%)
USD$ 1,306.9 -12.7
EUR€ 1,446.2 -27.9
JPY¥ 910.3 -14.3
CNH¥ 186.9 -1.9
BTC 81,507,000 2,725,000(-3.24%)
ETH 3,277,000 199,000(-5.72%)
XRP 782.4 48.4(-5.83%)
BCH 424,350 30,200(-6.64%)
EOS 638.8 49.2(-7.1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비규제지역 지방 중소도시, 4분기 2만7000여 가구 분양

  • 송고 2020.10.07 17:15 | 수정 2020.10.07 17:15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전년 동기 대비 53.3% 물량 늘어

지방 중소도시 미분양 물량 감소세

전남 순천 조곡동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순천 어반타워 투시도.ⓒ대림산업

전남 순천 조곡동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순천 어반타워 투시도.ⓒ대림산업

규제를 피한 지방 중소도시에서 4분기에만 2만7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분기 비규제지역인 지방 중소도시(충북 청주 제외)에서 2만8801가구가 공급되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2만7659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이는 지난 2019년 4분기(1만8033가구) 대비 53.3%나 더 많은 물량이다.


미분양이 소진되고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시장 상황이 좋아 건설사들이 공급에 속도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지방 중소도시는 충북 청주를 제외하면 모두 비규제지역이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상대적으로 대출규제도 덜하다. 공공택지를 제외하면 계약 후 바로 전매도 가능하다.


청약 1순위 자격 요건도 세대주나 주택수에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경과하고 주택형 별로 예치금만 충족하면 된다.


미분양 물량도 줄고 있다.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지방 중소도시 미분양은 2만1271가구로 지난 1월 3만2545가구 대비 크게 줄었다.


청약경쟁률도 높아졌다. 한국감정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1~9월 1순이 청약에만 28만2775건이 접수돼 작년 14만7091건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수도권·광역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았던 지방 중소도시에 브랜드 아파트를 중심으로 분양 물량이 늘어나고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무조건 비규제지역이라고 묻지마 투자를 하기보다 입지와 브랜드·상품성 등을 꼼꼼하게 체크한 뒤 투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방 중소도시에 10대 건설사가 시공하는 아파트 단지들도 잇달아 예정돼 있어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대림산업은 오는 14일 전남 순천 조곡동에 632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순천 어반타워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11월 전북 군산 디오션시티 A5블록에 총 771가구 규모의 공급 계획을 잡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은 경북 구미 원평1구역 재개발로 구미 아이파크 더샵을 분양한다. 총 1610가구 규모로 이 중 131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대우건설·쌍용건설 컨소시엄은 경남 창원 교방1구역 재개발로 1538가구 아파트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875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GS건설은 강원 강릉 첫 자이 아파트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11월 강원 강릉 내곡동에 총 918가구 규모 강릉 자이 파인베뉴를 공급할 계획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61.69 31.58(-1.22)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02 21:20

81,507,000

▼ 2,725,000 (3.24%)

빗썸

10.02 21:20

81,559,000

▼ 2,701,000 (3.21%)

코빗

10.02 21:20

81,594,000

▼ 2,674,000 (3.17%)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