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 '부동의 매출 1위'…캐주얼 장르 상승세

송고 2020.06.22 17:30 | 수정 2020.06.22 17:31
EBN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모바일인덱스 5월 모바일 게임 통합 랭킹 차트 발표

5월 모바일 게임 통합 랭킹 차트ⓒ모바일인덱스

모바일인덱스는 게임 매출을 기준으로 한 '5월 모바일 게임 통합 랭킹 차트'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5월 모바일 통합 랭킹에서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이 1위를 고수한 가운데 캐주얼 게임이 활약했다. 지난달 출시한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첫 진입부터 12위를 기록했다. 3분 내의 짧은 플레이 타임과 초보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조작법, 과금 유도 없는 게임 방식이 호평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오븐브레이크(22위)'는 6계단 상승했고, 플레로게임즈의 '에브리타운(86위)'은 10계단 상승했다. 에브리타운은 신규 생산시설, 리조트 등의 콘텐츠와 마을을 꾸미기 및 타 유저들과의 소통 콘텐츠로 힐링 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측은 RPG 중심이던 국내 게임 시장에 캐주얼게임의 인기가 장르적 다양성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원스토어에서 순위가 상승한 게임도 있다. '기적의 검'은 구글플레이 7위, 애플 앱스토어 15위를 기록했으나 원스토어에서 2위를 기록하며 종합 '탑5'에 안착했다. '피파온라인4M'도원스토어에서 5위를 기록해 종합 10위에 올랐다. '왕이되는자'는 구글플레이에서 40위권이었던 반면 원스토어 순위 6위를 차지하며 16위에 등극했다.

신작 게임들은 초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식회사 파우게임즈의 '킹덤 : 전쟁의 불씨'는 구글플레이와 원스토어에 출시, 통합 랭킹 35위에 진입했다. 특히 론칭 4일차인 지난 16일 원스토어 일일 게임 매출 4위를 기록했다. '킹덤 : 전쟁의 불씨'는 심리스 시스템을 기반으로 어느 지역이든 로딩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등 플레이 퀄리티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킹오파 익스트림 매치'는 출시 첫 달인 지난 4월 통합 랭킹 55위로 진입했지만, 이달에는 24계단 오른 31위에 올랐다. 킹오파 익스트림 매치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KOF)'라는 지식재산권(IP)기반의 액션 RPG로 오락실 향수를 불러일으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측은 뉴트로 트렌드와 3040세대의 열렬한 지지가 지속돼 다음달에도 높은 순위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모바일인덱스 통합 랭킹은 데이터플랫폼 전문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집계한 모바일인덱스HD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네이버 모바일 버전에서 '모바일 게임 순위'를 검색하거나 모바일인덱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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