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변동성 언제라도 확대…필요시 금융안정 조치"
이른바 '동학개미'로 일컫는 개인 주식투자자 움직임에 대해 정부 차원의 경고음이 나왔다. 정부는 글로벌 금융시장 상황을 감안해 증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판단, 필요시 금융시장 안정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거시금융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는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차관은 “코로나19 전개와 실물경제 향방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지난 15일 시장에서는 주가하락과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 보였다”며 “정부는 국내외 금융시장에 상존하는 위험요인을 예의주시하며 시장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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