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과속 없이 가주세요"
승객이 편안하고 조용한 이동 등의 요청사항을 택시 기사에게 전할 수 있게 됐다.
2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티(T)맵택시는 지난 21일 업데이트를 통해 승객 요청사항을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티맵택시는 '조용히 가고 싶어요', '천천히 가더라도 과속, 급정거 없이' 옵션을 추가했다. 호출 후 택시가 출발지로 오는 동안 '기사님께 바라는 점'을 선택하면 된다. 자주 사용하는 요청사항은 저장할 수 있다.
티맵택시는 기사 평가화면도 개선했다. 1~5점 별점으로 만족도를 세말하게 선택할 수 있고 만족·불만족 사유가 다양해졌다. 직접 입력할 수도 있다. 특히 '다시 만나지 않기 옵션'을 선택해 기사 배차를 거부할 수 있다. 모든 평가는 익명이다.
한편 티맵택시 가입자는 지난해 10월 기준 300만명을 넘어섰다. 티맵택시 가입 기사의 수도 20만명을 넘었다. 이는 택시호출 앱을 사용하는 전국 택시 기사(23만명)의 87% 수준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