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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효자종목 수출, "반도체 지고 전기차 뜨고"

  • 송고 2020.01.04 09:46 | 수정 2020.01.04 09:46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2019년 수출액 전기차·바이오헬스·이차전지 약진

기존 주력 반도체·석유화학은 부진, 주력품목 교체기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항구 수출선적 모습, 본문과 상관 없음.ⓒ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항구 수출선적 모습, 본문과 상관 없음.ⓒ현대자동차

반도체 및 석유화학 등이 부진하고 전기자동차·바이오헬스·이차전지 등 신사업이 약진하는 등 수출부문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대비 5.3% 늘었다. 자동차부문의 경우 2018년 전년 대비 1.9%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회복세다.

특히 전기차부문은 수출 증가율 82.7%라는 성과를 냈다. 2018∼2019년 전기차 수출액은 18억200만 달러에서 32억9300만 달러로 늘었다.

수출대수로 보면 지난해 1∼11월 기준 전기차는 3만624대에서 6만7130대로 두배 이상, 수소차는 194대에서 696대로 3.5배 이상 늘었다.

바이오헬스부문 수출액은 전년 대비 8.5% 늘었다. 플라스틱제품과 농수산식품·화장품은 각각 4.5%, 4.4% 증가했다. 이차전지 수출액도 전년보다 2.7% 늘어났다.

바이오헬스는 신규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출시와 중국·러시아·동남아시아 지역의 치과용 기기 및 미용 의료기기 수요 확대 등에 힘입어 10년 연속 수출이 증가했다.

이차전지는 유럽 소재 자동차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들의 배터리 수요가 늘고 리튬이온전지의 전기차(EV)용 신모델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4년 연속 수출이 늘었다.

바이오헬스와 이차전지는 지난해 연간 수출액이 각각 88억 달러, 74억 달러로 기존 주력 수출품목인 컴퓨터(85억 달러)나 가전(70억 달러)에 못지 않은 실적을 기록했다.

화장품은 최대 수출 지역인 중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지역으로의 수출 호조세가 이어졌다.

다만 지난해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대비 25.9% 급감하는 등 그동안 한국 수출을 견인해온 품목들은 부진했다. 지난해 20대 주력품목의 수출 증감률은 -11.3%에 그쳤다.

반도체를 비롯해 일반기계(-1.8%)·석유화학(-14.8%)·석유제품(-12.3%)·철강(-8.5%) 등 주력품목들이 모두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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