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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도시바 기술 유출 막자"…日기업 인수전 참여 독려

  • 송고 2017.04.08 15:04 | 수정 2017.04.08 15:06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폭스콘·브로드컴·SK하이닉스 등 인수전 유력 후보 거론

日 정부 국부 유출 우려…정부계 펀드 출자 등 대책 마련

ⓒ연합뉴스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일본 기업을 향해 도시바 인수전에 참여할 것을 적극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의 SK하이닉스, 대만 폭스콘(홍하이정밀), 미국 브로드컴 등이 유력한 인수후보로 거론된다.

8일 교도통신·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과 경제계는 일본 기업에 도시바메모리 입찰에 참여해 줄 것을 설득하고 있다.

도시바는 미국 웨스팅하우스에서 발생한 수조원의 대규모 손실을 메꾸기 위해 웨스팅하우스를 비롯해 반도체 부문을 분사, 도시바메모리의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바메모리 1차 입찰은 지난달 마무리됐지만, 일본 기업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소니, 히타치 등의 도시바메모리 지분 인수도 점쳐졌지만 결국 인수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대만 폭스콘은 도시바메모리 인수를 위해 3조엔에 육박하는 금액을 써냈고 브로드컴과 사모펀드 실버레이크의 컨소심엄이 2조엔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도 1억엔 이상의 금액을 써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은 폭스콘이나 SK하이닉스 등에 매각되면 중요 반도체 기술이 유출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 것.

이에 일본 정부는 일본 기업들이 이미 입찰에 참여한 외국 기업과 연합해 도시바메모리에 대한 일정 주식 지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있다. 도시바 반도체를 사용하고 있는 후지쓰, 후지필름홀딩스 등이 일본 정부의 제안을 받고 투자 검토를 고려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1개 회사당 100억엔 정도를 출자하도록 하고 정부계 펀드 출자를 더해 5000억엔 규모의 자금을 모아 미국계 기업과 컨소시엄을 통해 도시바메모리를 인수하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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