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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30일) 이슈 종합] 태영건설 워크아웃 본격 착수, 삼성전자 반도체 5분기만에 흑전 등

  • 송고 2024.04.30 21:16 | 수정 2024.05.01 14:39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태영건설 워크아웃 본격 착수…채권단, 기업개선계획 가결


태영건설이 본격적인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에 착수한다.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30일 오후 6시 기준 제3차 금융채권자협의회에 부의한 기업개선계획이 75%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 요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기업개선계획은 대주주(티와이홀딩스) 구주를 100대 1로 감자하고 워크아웃 전 태영건설에 대한 대여금 4천억 원을 100% 출자전환, 워크아웃 후 대여금 3349억 원은 전부 영구채로 전환하는 방안을 포함했다.


금융채권자는 무담보채권의 50%(2395억 원)를 출자전환하고, 잔여 50%에 대해서는 3년간 상환유예하고 금리 3% 인하 방안도 있다.


최근 주채권단 중 채권 보유비중 1.1%인 우리은행이 ‘티와이홀딩스 연대 채무 청구를 3년간 유예한다’는 안건에 반대했으나, 채권단 다수는 안건을 받아들였다. 우리은행이 안건 제외 조정을 채권단 협의 기구인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에 신청한 만큼, 다음달 판단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조정위가 우리은행의 조정을 인정하면 해당 안건은 무효가 된다.


■ 금감원 “파두 상장의혹 밝힌다”…SK하이닉스 압수수색


금융감독원이 파두 ‘뻥튀기 상장’ 의혹과 관련해 최대 매출처인 SK하이닉스를 압수 수색 중이다.


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SK하이닉스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금감원은 파두의 매출 추정과 관련해 파두 내부 자료와 SK하이닉스 자료를 대조하기 위해 자료 확보 차원에서 SK하이닉스를 압수수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파두는 지난해 8월 상장 당시 1조원이 넘는 몸값을 평가받으며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상장 추진 과정 당시 파두는 지난해 1분기 매출액이 177억원을 기록했다며, 연간 매출액 전망치를 1202억원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상장이 마무리 된 후 공개된 지난해 2분기 파두의 매출액은 5900만원, 3분기 매출액은 3억2000만원에 불과했다. 전년 대비 98% 감소한 수준이었다.


■ 정유업계, ‘액침냉각유’ 경쟁 불붙는다


국내 정유업계가 데이터 서버를 효율적으로 냉각하는 ‘액침냉각유’ 사업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30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액침냉각 방식은 서버, 배터리 등 열이 발생하는 전자기기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전도성 액체에 직접 담가 냉각하는 차세대 열관리 기술이다. 주로 데이터센터,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용 배터리 등에 사용된다.


액침냉각 방식은 공기 냉각을 이용하는 기존 방식 대비 소모되는 에너지를 낮출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이 높다. 데이터센터의 경우 공기를 이용한 공랭식 대비 총 전력효율을 약 30% 이상 개선할 수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퓨처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액침냉각 시장은 2022년 약 3억3000만달러에서 오는 2032년 약 21억달러까지 연평균 성장률 21.5% 성장할 전망이다.


■ “시작 미약, 끝 창대”…대웅제약 신약 3총사, 드디어 ‘실적 약발’


대웅제약이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연간 실적으로도 좋은 성적표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웅제약의 3대 신약인 ‘펙수클루·엔블로·나보타’을 중심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서다.


다만 아직까지 메디톡스와의 ‘소송 리스크’가 대웅제약의 발목을 잡고 있어 이슈가 해소될 때까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이 어이질 가능성은 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올해 1분기 매출 2966억원, 영업이익 31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1.5%, 0.6% 상승한 수치다.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의 경우 1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1%나 감소했다.


역류성 식도염 질환 치료제 신약인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를 식도염을 치료한 후 유지하는 요법에 대한 임상 계획과 개발 일정이 변경된 데 따라 손상 차손을 인식하는 과정에서 순이익이 줄은 것이다.


■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조…반도체 5분기만에 흑전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1조원과 6조원을 웃돌면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연초 선보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 판매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메모리 감산에 따른 시황 개선이 맞물리면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특히 주력 사업인 반도체의 경우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올 한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30일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31.87% 증가한 6조61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82% 늘어난 71조9200억원을 달성했고, 순이익은 6조7547억원으로 328.98%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매출액 23조140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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