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인터넷뱅킹 이용 고객 중 모바일뱅킹 고객 비중 90% 돌파

송고 2018.06.21 12:00 | 수정 2018.06.21 09:39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1분기말 모바일뱅킹 실제 이용고객 수 6267만명

전체 인터넷뱅킹 실제 이용 고객 중 92.4% 기록

전체 인터넷뱅킹 실제 이용 고객 수에서 모바일뱅킹 실제 이용 고객 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90%를 초과했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18년 1분기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말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는 9477만명으로 지난해 말 대비 4.3% 늘었다. 전체 인터넷뱅킹 등록고객 중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68.6%로 지난해 말 대비 1.3%p 상승했다.

모바일뱅킹 실제 이용고객 수는 전년말 대비 6.3% 증가한 6267만명으로 전체 인터넷뱅킹 실제 이용고객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90%를 초과한 92.4%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말 현재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 등록고객 수는 1억3814만명으로 지난해 말 대비 2.3% 늘었다.

고객 형태별로 보면 개인 및 법인이 각각 1억2955만명, 859만명으로 지난해 말 대비 2.3%, 1.6% 증가했다.

실제 이용 고객 수는 6780만명으로 2017년 말 대비 3.0% 증가했다.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을 통한 일평균 조회·자금이체·대출신청서비스 이용건수 및 금액은 1억853만건, 53조653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4.0%, 15.7% 증가했다.

전체 이용건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조회서비스 이용건수는 9921만건으로 전분기 대비 14.6% 증가했다.

자금이체서비스 이용실적은 930만건, 53조492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7.9%, 15.7% 늘었다.

대출신청서비스 이용실적은 1만7072건, 160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6.6%, 1.1% 증가했다.

모바일뱅킹 이용건수(일평균)는 6739만건, 이용금액(일평균)은 5조394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14.6%, 20.0% 증가했다.

모바일뱅킹 이용이 계속 늘어나면서 전체 인터넷뱅킹 중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이용건수 및 금액 기준으로 각각 62.1%, 10.1%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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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인터넷뱅킹 이용 고객 중 모바일뱅킹 고객 비중 9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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