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6시부터 정체…9시 기준 정체 및 서행 구간 254km
11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부산 4시간45분 소요 전망
석가탄신일을 맞아 나들이 차량이 늘어나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3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61만대에 달한다. 이는 최근 한달 평균보다 약 30만대 이상 많은 수치다.
이날 오전 9시 고속도로 정체 및 서행 구간은 254km에 달했다. 경부선 입구에서 잠원나들목 구간 1.1km, 수원신갈나들목~기흥휴게소 4.2km, 기흥휴게소~기흥나들목 0.9km 등에선 차량이 시속 15km도 내지 못하고 있다.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소요시간은 4시간45분, 광주 3시간56분, 대전 2시간21분, 강릉 2시간44분, 대구 3시간54분 등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방으로 향하는 고속도로는 오전 6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교통량이 늘고 있다"며 "오전 11시부터 정오에 절정을 이루고, 오후 6~7시에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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