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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어디까지 왔나?

  • 송고 2016.03.14 08:27 | 수정 2016.03.14 10:02
  • 김민철 기자 (mckim@ebn.co.kr)

이세돌 프로기사 반격..15일 다섯번째 대국 승패 관심 집중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은 인간의 학습능력과 추론능력, 지각능력, 자연어처리능력 등을 실현하는 기술 인공지능을 말한다.

인공지능은 90년대 이후 IBM의 주도로 놀라운 성과를 보이면서 인공지능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으며 확률 통계적 방식, 검색 기술, 자연어 처리, 기계 학습 등의 고전적 방식과 일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방식 등이 이용되고 있다.

2011년 2월 IBM의 인공지능 컴퓨터 ‘왓슨’이 미국의 제퍼디 퀴즈쇼에서 승리한 바 있으며,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알파고는 이세돌 9단과 12억원의 상금을 놓고 지난 9일에 시작해 10일, 12일, 13일, 15일 다섯 차례 대국이 진행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벌써 3패로 인간의 패배가 결정된 가운데 13일 이세돌 프로가 반격을 가하면서 내일 열릴 대국에 더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공지능은 크게 언어인지 기술, 시각인지 기술, 공간인지 기술, 인지컴퓨팅, 슈퍼컴퓨터, 뉴로모픽칩 등으로 분야가 나눠져 있으며 이를 위한 기계학습 방법이 채택되고 있다.

언어인지 기술은 음성인식, 자연어처리, 텍스트마이닝, 자연어질의 응답, 대화의미 분석 등을 말하며 구글번역 및 ‘Siri(애플), ’코타나(MS), ‘지니톡(ETRI)’등이 해당된다.

글로벌 기업들의 인공지능 개발 및 투자 현황ⓒ각사

글로벌 기업들의 인공지능 개발 및 투자 현황ⓒ각사

시각인지 기술이란 객체인식, 컴퓨터 비전, 행동·상황 이해, 영상 지식처리, 동영상 검색 등을 말하며 페이스북의 ‘딥페이스’ 구글의 ‘페이스넷’ 등이 있다.

뇌에서 일어나는 일을 인공적으로 따라해서 칩을 이용한 가상 뇌세포를 구축하는 뉴로모픽 칩은 IBM의 ‘트루노스칩’, 퀄컴도 ‘Zeroth Program’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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