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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1월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SUV 잘나가"

  • 송고 2016.02.03 12:52 | 수정 2016.02.03 13:19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투산 제공=현대자동차

투산 제공=현대자동차


지난달 미국 자동차 시장이 동부지역 폭설, 영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수요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미국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월 계절조정 후 연간으로 환산한 미국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하락한 1758만대로 집계됐다.

실제 지난달 미국 자동차 시장은 동부와 중부에 쏟아진 기록적인 눈폭설과 영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총 시장 수요가 전년동월대비 0.4% 감소한 114만 8087대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국내 현대·기아차는 수요 증가세를 보였다.

미국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총 4만 5011대를 판매하며 전년대비 1.1% 증가한 수치를 기록, 기아차는 3만 8305대를 판매, 전년대비 변동 없는 꾸준한 판매량을 보였다.

특히, 현대·기아차의 SUV 모델이 전체 판매량을 이끌었다.

현대차의 투싼이 전년동월대비 71.8% 증가한 총 5218대가 팔렸으며, 기아차의 스포티지도 57.3% 늘어난 4803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쏘나타(1만 5209대), 엘란트라(9885대), 싼타페(5139대) 등의 판매도 늘었다.

이에 따라 미국 자동차시장 점유율도 현대차가 3.9%, 기아차가 3.3%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0.1%p 증가한 수치이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영업일수가 전년 동월대비 1일 감소한 것과 동부 폭설을 감안하면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했다.

이어 "현대·기아차의 1월 글로벌 판매 실적에 신흥국 경기 부진이 영향이 끼쳤던 것을 보면, 결국 신흥국 경기 부진 해소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해외에서 전년대비 각각 14.3%, 18.8% 줄어든 28만 8183대와 17만 5475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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