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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CEO 새해 첫 어색한 만남, 권영수만 '던진 말…'

  • 송고 2016.01.12 18:22 | 수정 2016.01.12 18:22
  •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권영수, “SKT의 CJ헬로 인수건 정부 믿는다”…장동현·황창규는 ‘조용’

ICT과학기술인 신년회서, 박근혜대통령 왼편·오른편 10번째·끝 ‘자리’

(왼쪽부터)장동현 SKT 사장, 황창규 KT 회장, 권영수 LGU+ 부회장.ⓒ각사

(왼쪽부터)장동현 SKT 사장, 황창규 KT 회장, 권영수 LGU+ 부회장.ⓒ각사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 추진이란 커라란 이슈를 앞에 놓고 장동현 SK텔레콤 사장과 황창규 KT 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새해 첫 만남을 가졌다.

첫 이통사 수장에 오른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만 “CJ헬로 인수심사, 정부를 믿는다”는 발언을 했을뿐 장동현 사장과 황창규 회장은 어떤 말도 꺼내지 않았다.

이들 이통3사 CEO들은 1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16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 박근혜 대통령을 중심으로 장동현 사장은 왼쪽에서 10번째, 황창규 회장은 정 반대쪽인 오른쪽에서 10번째에 자리했고, 권영수 부회장은 오른쪽 가장 끝자리에 위치했다.

하지만 권 부회장만 기자들에게 공식적인 입장을 전달했다. 권 부회장은 취임후 처음 참석한 ICT 공식행사다.

권 부회장은 새해 첫 방송통신 화두인 SKT의 CJ헬로비전 인수 추진에 대해 “정부의 신중한 심사를 기대한다”며 “건전한 업계를 고려해 정부가 잘해줄 것으로 믿는다”는 발언을 했다. 역시 권 부회장 취임후 기자들에게 한 첫 발언이다.

하지만 같은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는 KT의 황창규 회장은 입을 열지 않았다. 대신 황 회장은 새해 업무 시작날인 지난 4일 KT 기자실에 들려 기자들에게 권 부회장과 마찬가지로 “정부를 믿는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표출한 바 있다. 황 부회장은 당시 “미래부와 방통위, 공정위 등 정부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인수에 나선 주인공인 장동현 사장은 이에 대해서도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이들 이통3사 CEO들은 이날 같은 장소에서 같은 줄에 서 있었지만, 함께 이야기를 나누거나 인사를 나누는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

KT와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을 발표하 지난해 11월 이후 이를 막기위해 강한 반대 행위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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