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 사고 5번째 반복
한미연합 독수리훈련을 실시하던 해군이 해상훈련 도중 10억여원에 달하는 잠수함용 음파탐지기를 유실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1일 YTN에 따르면, 동해상에서 훈련 중이던 해군 링스 헬기의 연결고리가 끊어지면서 지난 8일 저녁 8시께 강원도 잠수함용 음파탐지기 ‘소나’가 바다로 유실됐다.
‘소나’는 장비를 연결하던 케이블이 헬기 앞바퀴에 걸려 절단되면서 그대로 바다 밑으로 가라앉았고, 사고 해역의 수심이 수백 미터에 달해 수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 25년 동안 5차례나 비슷한 유실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군 당국이 문제점 개선 등 적절한 대처를 해왔는지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해군 소나 유실, 수거를 못한다고?”, “해군 소나 유실, 10억짜리를 잃어버리다니”, “해군 소나 유실, 벌써 5번째?” 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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