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롤패치, 챔피언 ‘나르’…“어떻게 상향됐나?”

송고 2014.08.28 16:11 | 수정 2014.08.28 16:12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4.14 미니vs메가 밸런스 조정과 달리 플레이 감각 개선에 집중해

28일 4.15 패치에서 챔피언 나르가 상향조정됐다.ⓒ'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화면 캡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의 4.15 패치에서 챔피언 ‘나르’가 상향 조정돼 위치 선정이 보다 쉬워졌다.

28일 개발사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점검에서 ‘나르’의 여러 측면이 상향됐다”며 “위치 선정을 쉽게 하기 위해 사용성 향상에 집중한 측면이 크다”고 밝혔다. 개발자는 ‘나르’의 위력을 직접 높였다기보다는 플레이 감각을 개선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업데이트 적용된 ‘나르’는 변신할 때 추가 체력이 즉시 적용된다. ‘부메랑 던지기’ 스킬에서 투과체 폭과 속도와 돌아오는 궤적 표시 등이 개선돼 보다 합리적으로 동작하게 했다.

‘나르!’ 스킬에는 주문력 계수가 추가됐으며, 돌덩이를 집어 드는 속도와 투사체 속도를 높여 ‘돌덩이 던지기’ 스킬도 상향 조정됐다.

‘나르’는 지난 4.14패치 때 처음 선보인 변신 챔피언으로 당시 개발자는 변신 전(미니 나르)과 후(메가 나르)의 밸런스 조정에 초점을 맞췄다.

개발자에 따르면, ‘미니 나르’는 롤에서 가장 기동력이 뛰어난 챔피언으로 적에게 지속적인 데미지를 주면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다. ‘메가 나르’는 튼튼하고 순간 공격력이 엄청나며 강력한 군중 제어기와 광역 피해가 강점이다.

플레이어는 언제 ‘미니 나르’가 될지 ‘메가 나르’가 될지 전혀 예측불가해 다른 방식과 위치에서 전투를 해야 하며, 다른 챔피언과 달리 플레이가 복잡해 두 가지 형태로 플레이하는 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롤패치, 나르 출시한지 얼마 안됐는데 또?”, “롤패치, 나르 귀여워”, “롤패치, 나르호 실패”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르’와 잘 어울리는 아군 챔피언으로는 룰루, 아무무, 오리아나 등이 있고, 상대하기 힘든 적군 챔피언으로는 티모, 이렐리아, 피즈 등이 있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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