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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13 레드닷 디자인상’ 5개 작품 수상

  • 송고 2013.07.15 09:07 | 수정 2013.07.15 09:08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비전홀, 3개 작품 최우수상 및 본상 수상

기아차, 스포티지R·카렌스 모바일 앱도 본상 수상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 내에 위치한 ‘비전홀(Vision Hall)’의 모습.ⓒ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 내에 위치한 ‘비전홀(Vision Hall)’의 모습.ⓒ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대거 수상하며 디자인 부문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13 레드닷 디자인상’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에서 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 내에 위치한 ‘비전홀(Vision Hall)’이 이벤트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하는 등 총 4개 부문에서 5개 작품이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비전홀(Vision Hall)’이 ▲이벤트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한 것 이외에 ‘비전홀’의 대형 스크린에서 상영되는 영상작품 ‘나/우리는 누구인가?(Who am we?)’와 ‘뫼비우스 루프(Mobius Loop)’가 ▲TV, 영상, 애니메이션 부문과 ▲기업 영상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받았다. 또 기아차는 스포티지R과 카렌스의 모바일 앱이 ▲모바일 앱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레드닷 디자인상은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한다.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 다양한 평가 기준에 의해 매년 제품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등 각 분야별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 ‘2013 레드닷 디자인상’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에는 총 21개 부문에 전 세계 43개국 6천800여개 작품이 출품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제품 디자인 외에도 임직원 및 고객과 소통하는 다양한 접점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커뮤니케이션에 감성과 예술을 입힐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룹 비전·경영철학 표현 ‘비전홀’, 레드닷 디자인상서 3관왕

‘비전홀’에서 상영되는 영상작품 ´나/우리는 누구인가?(Who am we?)´의 한 장면.ⓒ현대차그룹

‘비전홀’에서 상영되는 영상작품 ´나/우리는 누구인가?(Who am we?)´의 한 장면.ⓒ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경기도 용인시 소재)에 위치한 ‘비전홀’은 이번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이벤트 디자인 ▲TV, 영상, 애니메이션 ▲기업 영상 등 3개 부문에서 최우수상 및 본상을 수상했다.

‘비전홀’은 약 990㎡(300여평)의 공간에 세계 최고 해상도를 갖춘 가로 24m, 세로 3m의 대형 스크린이 설치됐다. 그룹의 경영철학과 임직원의 비전을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키며 이벤트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특히 일반 영화관의 화질보다 8배가 우수한 초고해상도의 화면을 구현하고, 상하좌우로 소리의 이동을 느낄 수 있는 3D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해 시청각적인 웅장함과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또 ‘비전홀’에서 상영되는 첫 번째 작품 ‘나/우리는 누구인가?(Who am we?)’는 전 세계 사업장의 그룹 임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영상작품으로 TV, 영상,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개인’과 ‘그룹’의 관계를 고찰하는 철학적인 질문과 소통의 의지를 담고 있으며, 기존 기업과 예술가 간 협업의 틀을 깨는 새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IDEA 디자인상 ‘디지털 디자인 부문’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비전홀’에서 상영되는 두 번째 작품 ‘뫼비우스 루프(Mobius Loop)’는 영국의 유명 영상 디자이너 그룹인 ‘유니버셜 에브리씽’의 작품이다. 그룹의 핵심가치와 경영철학을 여러 개의 단편 영상을 통해 표현하며 ‘기업 영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각각 1분 남짓한 18개의 단편 영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룹의 5가지 핵심가치인 고객 최우선, 도전적 실행, 소통과 협력, 인재 존중, 글로벌 지향과 ‘쇳물에서 자동차까지’라는 그룹의 자원 순환형 구조를 예술적으로 표현했다.

현대차그룹은 ‘비전홀’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 성장한 그룹의 위상을 임직원들에게 알리는 한편, 구성원 모두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그룹 공통의 비전과 문화를 공유하고자 했다.

◆기아차, 레드닷·iF 디자인상서 5개 차종 모바일 앱 수상

기아차 스포티지R, 카렌스의 영문 모바일 앱.ⓒ현대차그룹

기아차 스포티지R, 카렌스의 영문 모바일 앱.ⓒ현대차그룹

기아차는 ‘모바일 앱’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스포티지R과 카렌스의 모바일 앱을 통해 이번에도 다시 한번 세계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기아차는 올해 초 레드닷 디자인상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 프로씨드(최우수상), 카렌스(본상), 씨드(본상)로 수상한 바 있다. 기아차는 이번 수상을 통해 차량 디자인뿐 아니라 고객 커뮤니케이션에서도 경쟁력 있는 창의성을 인정받게 된 것이다.

기아차는 지난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프라이드 앱에 이어 ‘모바일 앱’에서 2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하게 됐다. 모닝과 K5 모바일 앱으로 2년 연속 iF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등 최근 세계 3대 디자인상에서 업계 최다인 총 5개의 차량용 모바일 앱이 수상했다.

특히 내외장 컬러를 자유롭게 변경해 보거나 차량의 실내공간과 각종 편의사양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생생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실제 설계 데이터를 활용한 3D 입체화면 구현으로 현실감을 극대화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과의 즐거운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아차의 노력이 다시 한번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수단을 활용해 고객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디지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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