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된 소비효율기준 불구, 업계 최초 ‘1등급’ 획득
전력 14% 절감 ‘13년형 시스템에어컨 DVM S’ 출시
삼성 시스템에어컨이 대폭 상향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5.0) 규격을 넘어선 5.34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냉·난방 성능은 물론 절전까지 아우르는 ‘초고효율 시스템에어컨’ 시대를 열게 됐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새롭게 강화된 시스템에어컨 에너지 소비효율규격에서 1등급 기준을 만족하는 ‘2013년형 삼성 시스템 에어컨 DVM S’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월 강화된 시스템에어컨 에너지 소비효율규격은 1등급 기준이 기존 3.5이상에서 5.0이상으로 43% 이상 대폭 상향됐고, 이를 만족하는 제품은 아직까지 없었다.
삼성전자의 ‘2013년형 삼성 시스템에어컨 DVM S’는 두개의 스마트 인버터 압축기를 사용한 듀얼 스마트 인버터 방식을 업그레이드 해 에너지효율을 국내 최고 수준인 5.34까지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시스템에어컨 국내 최고 효율 값인 4.93을 경신하고 강화된 1등급 기준인 5.0을 뛰어넘는 수치다.
‘삼성 시스템에어컨 DVM S’는 효율이 높은 열교환기와 모터뿐만 아니라 운전 속도를 최대 160Hz까지 높인 압축기를 채용, 영하 15도의 한랭지형과 혹한지역에서도 높은 에너지 효율을 확보함과 동시에 강력한 난방을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냉매온도제어 기술’과 ‘건물냉난방 원격제어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인 냉·난방 운전이 가능해 연간소비전력을 14%까지 절감시켜 준다.
신동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최근 동절기 전력위기 극복 문제 등 에너지 절감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획기적인 에너지 절감 제품을 개발했다”며 “향후 정부 에너지절감 정책에 발 맞춰 지속적으로 고효율 제품을 출시해 시스템에어컨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은 중국과 미국에도 효율수치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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