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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 정산 지연’ 티몬·위메프 “빠른 신규 정산 시스템 도입”

  • 송고 2024.07.23 16:02 | 수정 2024.07.23 16:21
  • EBN 신승훈 기자 (shs@ebn.co.kr)

8월 중 도입 목표…“고객신뢰 제고 위해 최선”

구영배 큐텐 대표. [사진= 티몬]

구영배 큐텐 대표. [사진= 티몬]

글로벌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의 자회사인 티몬과 위메프가 판매자들에게 빠르고 안전한 대금 지급을 지원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정산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제3의 금융 기관과 연계해 자금을 안전하게 거치하고, 빠른 정산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티몬과 위메프는 “최근 일시적인 정산지연 사태가 발생했다”며 “이로 인한 판매자 이탈과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산 대금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빠르게 지급하는 새로운 정산 시스템을 8월 중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는 고객들이 결제하면 각 회사에 대금이 보관돼 있다가 판매자별 정산 일자에 맞춰 지급되는 형태였다면 새로운 시스템은 안전한 제3의 금융 기관에서 대금을 보관하고 고객들의 구매 확정 이후 판매자들에게 지급하는 형태다. 티몬과 위메프는 상품 판매에 대한 플랫폼 사용 수수료를 받는다.


전체 결제 대금이 안전하게 보호되고, 지급 일자 또한 크게 앞당겨 빠르면 주간 단위 정산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8월 중 새로운 정산 시스템을 판매자들에 공개하고, 이용방법과 등을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상품 결제대금의 지급 안전성을 강화하고 빠른 정산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며 “정산 지연 사태를 빠르게 해결하고 판매자, 고객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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